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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ogma Day Afternoon 예배일 오후


  폴란드에서 카발의 코어를 점령하는데 성공한 GDI는 카발을 작동시켜 명령을 내려 봅니다. 다행히도 카발은 GDI의 명령을 거부하거나 저항하지 못했으며 GDI가 시키는대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태시터스를 해독하라는 지시에 카발은 태시터스의 파편 일부가 없어서 해독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제서야 태시터스 해독이 그리도 진척이 없었는지 알게 된 GDI는 카발이 가진 정보에 기초해 볼리비아 어딘가에 있을 태시터스의 두번째 조각을 찾기로 합니다. 





볼리비아의 라 파즈 외곽 지역의 오래된 사원 안에 태시터스의 두번째 조각이 있을수도 있단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번 작전에 고스트 스토커와 고고학자가 투입되어 옛 사원 발견 및 태시터스 회수 작업을 실시할 것입니다. 또한 저거넛이라 하는 새로운 기갑 병기가 이번 작전에 동원될 것입니다. 이 병기는 긴거리를 공격할 수 있는 2족 보행 포격 병기입니다.

주의하십시오. 이 지역은 GDI에게 있어서도 오지와 같은 곳입니다.

통신 종료.


첫번째 목표 : 지역을 정찰하여 태시터스가 보관되어 있는 고대 사원을 확보하십시오.


두번째 목표 : 태시터스를 회수하여 공중 후송 지역으로 운반하십시오.



고스트 스토커, 고고학자, 메딕 그리고 저거넛 이렇게 유닛 4기가 시작 지역에 도착하면서 시작됩니다. 저거넛은 NOD의 아틸러리에 대항하는 유닛인데 명중률이 많이 모자란 대신 한번에 3발의 포탄을 발사해서 대강 균형을 맞추려는 유닛입니다.


장거리 공격 유닛이 없는 GDI로서는 가뭄의 단비같은 유닛이지만 실 성능은 영 아닌 유닛입니다. 명중률이 너무 떨어지고 공격력도 크게 강하다고 느끼기 어려운 수준이라 면적이 넓은 건물을 공격할 때 빼고는 쓸 곳이 없는 유닛이죠.


맵 곳곳에는 타이베리움이 깔려 있어서 보병 유닛에게 상당하 위험한 지역입니다. 고스트 스토커는 뮤턴트이기 때문에 타이베리움이 많이 깔린 이 지역이 운용하기에 적합한 장소이지만 고고학자와 메딕의 경우 타이베리움 위를 지나가면 체력이 깎이기 때문에 조금씩 쉬어가면서 전진해야 합니다. 메딕은 보통 상태에서 전체 체력의 절반까지 피가 서서히 회복되기 때문에 이 점을 잘 활용하면 무난하게 미션을 끝낼 수 있습니다.



고스트 스토커와 메딕만 이끌고 화살표 표시대로 이동합니다. 보통 평지에서만 고스트 스토커의 공격이 제대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뒤로 빠지는 컨트롤로 적들을 잡아 주면 됩니다. 메딕 덕분에 어느정도 몸빵은 되지만 위험하다 싶으면 벌쳐 컨트롤 하듯 적을 잡아야 할때도 있습니다.


사원 근처에 도달할 때 마다 광신도들이, 그리고 간간히 타이베리움 지대 위에서 타이베리움 핀드가 나타나 무서운 공격력으로 달려들기 때문에 고스트 스토커가 금방 빈사상태에 빠지는 미션입니다.


1번째, 2번째 사원 사이에 점선으로 표시된 길 위에선 타이베리움 중독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타이베리움 핀드를 제거한 뒤 안전 지대로 쓰면 되고 2번째, 3번째 사원 사이에 노란 원은 타이베리움 플로터가 있기 때문에 미리 저장하고 덤비면 최악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원에 고고학자를 집어 넣고 태시터스를 회수했단 메세지가 뜨면 도착 지점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저거너트가 등장하지만 안쓰는게 더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는 미션입니다. 


이렇게 GDI는 태시터스의 모든 조각을 모으는데 성공했고 이를 해독할 수 있는 카발까지 확보했으니 이제 태시터스를 통한 타이베리움 통제도 금방 가능해질 것 같군요!





Posted by Star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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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리움 확산 저지를 위해 태시터스를 연구하던 도중 트라토스가 암살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트라토스는 태시터스를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였기에 GDI 연구소 입장에서 이는 아주 큰 손실을 입은 셈입니다. 태시터스 연구를 진행중이던 Gabriella Boudreau 박사는 NOD의 인공지능 카발이 있으면 다시 태시터스 해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하며 Paul Cortez GDI 장군에게 카발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내키지는 않지만 태시터스 연구에 카발이 필요하다고 하니 이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EVA가 NOD의 통신을 도청해여 카발이 재가동에 돌입했단 정황보고를 올렸습니다. 이에 Cortez 장군이 플레이어에게 모든 수단과 방법을 써서 카발을 온전히 확보하란 지시를 내리는군요.



#4 In The Box 상자 속 내용물


  카발의 코어가 폴란드 내 이 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엔지니어를 이용해 카발의 코어를 확보하십시오. 이 기지로 통하는 교각을 파괴해 적의 증원군이 투입되는 것을 막으십시오. NOD는 자가 발전 레이저 방벽을 이용해 침입자들로부터 카발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민간인 기술자들은 레이저 방벽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기술자들의 도움을 받아 방벽 통제소를 점령하면 방어를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방어를 뚫고 기지에 침입하는데 성공하면 카발의 코어를 제외한 잔존 병력을 모두 무력화하십시오.

통신 종료.


첫번째 목표 : 두 곳의 다리를 파괴하여 증원군 투입을 방해하십시오.

두번째 목표 : 카발의 코어를 온전히 확보하십시오. 



시작 위치는 S 표시 입니다. 작전이 펼쳐지는 배경은 폴란드네요. 여지껏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타이베리움이 지구에 퍼지면서 황폐화된 까닭인지 땅이 황량함 그 자체입니다. 풀도 없고 나무도 없고 그저 모래바닥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나마 땅에 돋아 있는 타이베리움이 목초지처럼 보일 따름입니다. 허허허허



시작 지점에 자원이 그리 풍족한 편이 아닙니다. 타이베리움을 확산시켜주는 선인장(?)도 없어서 더 썰렁하군요. 시작 병력을 이끌고 왼편으로 조금 이동해 기지를 건설합니다. 이 미션에선 적군이 계속해서 공세를 펼쳐오기 때문에 방어하는 과정이 상당히 귀찮습니다.


기지를 펴고 콘트리트 포장을 하고 방벽을 둘러쳐서 데빌스 텅 플레임 탱크의 공격과 지하 APC를 타고 후방으로 침투하는 사이보그+엔지니어 조합을 막아내야 합니다. 이 병력들은 주로 기지 남쪽 후방 지역에서 공격해 오는데 이와 별개로 적들의 증원군과 사이보그 병력들이 북쪽에서 내려옵니다. 사이보그들이 죽으면서 타이베리움을 퍼트리기 때문에 기지 건설에 애로사항이 꽃피므로 위는 타이탄을 위시한 병력들로, 남쪽은 방어 타워를 이용해 방어를 준비합니다.


병력은 가급적 타이탄 + 디스크 쓰로워로 구성하는게 좋습니다. 정석 공략법은 병력을 이끌고 1번 지역으로 이동해 언덕 밑에서 타이탄으로 다리를 부수고, 수륙양용 APC에 지상 병력을 태워 2번 루트를 따라 다리를 파괴해 증원군을 막습니다.


이후 6번 루트를 따라 정제소를 비롯한 NOD 건물을 엔지니어로 점령해 전략적 발판(자원 확보 및 전진 기지)을 확보합니다. 북쪽의 민간인 거주지역으로 병력을 끌고 올라가면 기술자들이 알아서 나오는데 이들을  APC에 태워 2번 루트 따라가다가 3번으로 빠져 적의 후방에서 방어 통제소를 민간인 기술자로 점령해 나아가면 정석 공략대로 게임을 클리어하게 됩니다.


5번 통제소를 점령하면 비로소 카발의 코어에 엔지니어가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코어를 제외한 나머지 병력과 유닛들은 파괴해도 상관없지만 코어가 파괴되면 미션 실패로 이어지니 엔지니어로 코어를 점령해주세요.


유의할 점은 카발이 엔지니어로 아군 건물 점령을 수시로 시도하기 때문에 방어탑과 방벽으로 건물을 이용해 후방 교란 유닛을 방어해야 하는 것 과, 민간인 기술자를 확보한 시점에서 아틸러티 공격으로 기술자들이 피해를 입으니 이들을 동쪽으로 이동시켜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1번 지역에 사이보그 코만도가 타이베리움을 지키고 있는데 보병의 경우 한 방, 타이탄의 경우 두 방 정도에 박살나니 많은 병력을 끌고 가야 제압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정석 공략이고, 이게 귀찮고 오래 걸리는 것 처럼 여겨진다면 땡 타이탄을 이끌고 6번 루트타고 이동해서 화력으로 밀어버려도 괜찮습니다. 레이저 방벽이 있으면 반대편의 병력들에게 데미지가 제대로 안들어 가는 것 같더군요. 좀 아프더라도 레이더 방벽을 먼저 부숴주고 카발의 코어로 직진하면 됩니다.



후기. 미션 지도를 제작하는 노하우가 늘었습니다. 귀찮고 오래걸리는 작업이긴 한데 글 쓰는데는 이게 더 간결하고 나은 방법같아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안개가 제대로 걷혀있지 않은 이상한 모양새가 나타나 있는데 구글링을 통해 능력자의 도움을 받아 안개가 투명하게 처리되도록 하는 방법을 적용시켰습니다. 지금으로썬 이게 최선의 방법이네요.


후기2. 이 미션의 제목이 In the box인데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카발의 코어가 레이저 방벽으로 보호되어 있는걸 뜻하는 것 같아서 상자 속 내용물이라고 바꿔봤는데 나름 어울리지 않나요? :)





Posted by Star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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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Quell the Civilian Riots 민간인 폭동 진압


  트라토스의 사망으로 인해 뮤턴트 사회에서 폭동 사태가 발발했습니다. 그 지역의 보급소에서 오염된 물과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여겨 보급소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일반 거주민들과 긴장 상태가 고조되어 두 세력간의 무력 충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귀관의 진압팀을 투입하여 폭동을 막으십시오. 양 세력의 추가 사상자와 피해가 생겨서는 안됩니다. 비살상 진압용 장비가 진압팀에게 보급되었습니다. 추가로 이 지역으로 이전된 민간인과 뮤턴트들에게 식량 및 식수를 제공하는 보급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통신 종료.


첫번째 목표 : 시민과 뮤턴트의 사살 없이 4명의 핵심 인물을 제압하십시오.

두번째 목표 : 보급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지켜내십시오.




조악하기 그지없는 게임내 지도이지만 만드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치트키가 없는 게임이라 맵을 정찰하면서 밝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션 실패를 몇 번 겪었습니다. 동시대 출시된 게임인 스타에 비해 이런 점은 정말 불친절하게 느껴집니다.


시작 지점은 남동쪽의 S 지역입니다. 이동식 EMP 생성기 3대와 APC 한 대, 메딕과 엔지니어 몇 기 그리고 비살상 무기로 무장한 진압팀 몇 명이 주어집니다. 아마도 이전 미션에서 후방으로 이송시킨 민간인들과 뮤턴트들이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같군요. 


지켜내야 할 보급소는 초록색 원으로 표시된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뮤턴트 병력들이 계속해서 공격해 오는데 민간인 건물 형태의 보급소 건물들은 부서지면 안됩니다. 리페어가 되는 건물은 수시로 수리해줘야 합니다. 주로 5번 6번 7번 표시된 지역으로 어택 버기, 어택 싸이클, 울버린이 쳐들어와 깽판(?)을 칩니다. EMP 발생기를 빠르게 주둔시켜 조금 쌓였다 싶으면 EMP를 방출해 무력화시켜주세요.


첫번재 목표인 4명의 요주의 인물들은 북동쪽에 1, 2 숫자 근처에 있고 보급소 지역 남쪽의 3번에 한 마리, 그리고 남서쪽에 4번 지역에 한마리 있습니다.


일단 4명의 지도자들이 있는 지역으로 진압용 유닛을 한마리씩 보냅니다. 진압용 병력의 공격을 한대만 맞아도 무력화되기 때문에 1~2마리만 보내도 문제 없습니다. 의심스러운 인물로 보이면 공격 마크가 뜨는지 확인하지말고 G키를 눌러줍니다. 그럼 유닛이 알아서 공격하는데다 시야내 유닛을 자동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유닛은 바로 보급소로 이동시켜 빠르게 자리를 잡습니다. 5, 6, 7번 자리에 각각 EMP 생성기를 배치시켜줍시다. 기갑 유닛은 보병 유닛과 다르게 무력화되었다고 돌아서는게 아니라 무력화가 풀리면 계속 공격하기 때문에 쿨마다 EMP를 발생시켜 마비시켜야 합니다. 이들을 마비시키는데 실패하면 뜬금없이 미션 실패가 뜨기 때문에 클리어가 어려워집니다.


요주의 인물을 제압하는데 성공하면 EVA가 제압에 성공했단 메세지를 띄워줍니다. 표시된 4명의 인물을 제압하면 유닛을 돌려 보급소를 방어합니다. 4명을 모두 제압하고 나면 왼 시민이 등장해 "우리 모두 친하게 지내요" 하면서 작전이 종료됩니다.


이 미션이 조금 까다로운 이유는 8번 터널에서 계속 뮤턴트 기갑 유닛이 나와 기지앞에 쌓이기 때문인데 이를 저지할 수 있는 수단이 오직 EMP뿐이기 때문입니다. 요주의 인물 제압이 끝나면 그제야 터널로 돌아가는데 이 유닛들이 모두 돌아가고 나면 시민이 등장하면서 미션이 완료 처리되기 때문에 목표를 모두 달성해도 게임 종료까지는 어느정도 텀이 있습니다. 

Posted by Star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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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베리안 선 파이어스톰 GDI 미션입니다. 전개상 GDI 미션을 먼저 하고 난 뒤에 NOD 미션을 해야 하는데 저는 반대로 해봤습니다. 아예 거꾸로 미션을 올려볼까 하다가 그냥 정주행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확장팩이 깔린 경우 게임 시작 후 오리지널과 확장팩을 고르는 메뉴가 추가됩니다. 여기서 확장팩을 고른 뒤 미션을 시작하면 확장팩 미션이 진행됩니다. 저장된 게임을 불러오는데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별 상관은 없습니다. 


요즘이야 확장팩 구매가 거의 기본으로 깔려있는 과정이다보니 딱히 오리지널과 확장팩을 분리하는 경향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되려 DLC 구매와 관련해 On/Off 로 갈리는 정도인가요 요즘은. 비슷한 시기에 나온 스1이 메뉴 선택에 따라 오리지널과 확팩을 고르는 선택지가 나왔었고 디2 역시 확장팩 캐릭터 생성이란 문구가 존재했던걸 생각하면 이 시기엔 이런 선택지가 주어지는게 자연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워크3는 아예 실행 파일이 달랐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 HQ Team에서 만들었던 임진록2와 임진록2+ 조선의 반격의 경우 독자적인 타이틀이었습니다. 2+를 하기 위해 임진록2가 필요하진 않았죠. 스타나 타선과는 다르게 말입니다. 다만 천년의 신화 같은 경우 스2 처럼 각각 나뉘어진 형태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인데 고구려, 백제, 신라 캠페인 팩으로 각각 나뉘어진 형태였죠. 물론 삼국이 모두 들어있는 통합판도 있었습니다. 가격이 쌨기 때문에 저처럼 어린 나이의 학생은 따로따로 나뉘어진 형태로 게임을 사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뭐... 그런 느낌이 드는데 스2를 보니 문득 천신이 연상되는군요.


확팩이란 타이틀을 걸고 나왔지만 사실상 독자적인 타이틀로 봐도 무방한 구성이란 느낌이 드는 스2는 지금 테란과 저그 미션은 무료로 풀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유즈맵에 해당하는 아케이드는 쭉 무료였는데 이제 켐페인까지 무료로 풀렸죠. 물론 플토와 노바 비밀작전은 구매가 필요합니다만 천신과 비슷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다른 모습이죠. HQ팀이 오래토록 안망했더라면 천신도 스타처럼 조금씩 무료로 풀렸을까요? 그냥, 하는 잡소리가 길었군요.




1막 : GDI 캠페인 - 사생결단



뮤턴트 리더 트라토스가 GDI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리지널에서 NOD의 본거지를 타격해 파괴하는데 성공했는데 그 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트라토스는 뮤턴트의 타이베리움 감염을 치료하고자 하지만 진척도가 안나가는 상황인듯 하군요.


그 와중에 템플 오브 노드에서 태시터스를 회수해 본부로 가져오는 작전이 진행중이지만 통신상태가 좋지 않아 진척도 파악이 어렵습니다. GDI 지휘관이 타고 다니는 코디악에 태시터스를 실어 본부로 가져오는 도중 NOD의 기습을 받지는 않을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하지만 통신 장애를 유발하는 이온 입자의 활동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결국 코디악은 이온 스톰에 맞아 추락하게 됩니다. GDI 본부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코디악으로 운송중이던 태시터스를 회수하라고 지시를 내리는군요.


자, 지금부터 GDI 미션의 시작입니다. 




#1 Secure the Tacitus 태시터스 확보


필라델피아로 귀환하던 코디악의 위치 신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마도 인근 지역에 추락했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귀환하던 코디악은 최근 GDI가 입수한 태시터스를 운반하는 중이었습니다. 소규모 팀을 이끌고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점으로 이동해 코디악의 상태를 확인하십시오. 또한 귀관은 태시터스를 반드시 회수해야 합니다. 추가로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인근 지역으로 이동중인 NOD 잔당이 있으며 그 지역에는 타이베리움 생물체 또한 활동중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온 스톰이 여전히 강력한 상태이므로 이 작전에는 고급 유닛을 투입할 수 없습니다.


통신 종료.


첫번째 목표 : 코디악의 위치를 파악한 뒤 수리 가능 여부를 파악하십시오.

두번째 목표 : 태시터스를 회수하여 복귀 지점까지 운반하십시오.



이제껏 미션 진행 과정을 올리는데 있어서 스크린샷이 너무 많이 올라가는것 같아 이번에는 좀 줄여 봤습니다. 위 지도에 표시된 위치 중 4번 위치에 가면 반파된 NOD 레이더 건물이 있는데 이걸 점령하면 이 지역의 안개가 모두 걷히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요리조리 스크린샷을 합쳐 하나로 만들어 봤습니다.


시작과 끝은 1번 지점에서 이뤄집니다. 소규모 병력이 주어지는데 얼마 안지나서 NOD 선봉대가 지하 APC를 타고 등장해 기습해옵니다. 하지만 아군이 더 강하기 때문에 지긋이 즈려밟고 아래로 이동합니다.


2번 지역에 도착하면 또 NOD가 공격해 오는데 지역 뮤턴트와 같이 제압하면 수월하게 막아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길이 갈리는데 남동쪽 지역으로 가거나 북동쪽 끊어진 다리를 수리하고 3번 위치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남동쪽엔 타이베리움 생물체들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다리를 수리해 위로 올라가면 쉽습니다.


이 후 4번으로 이동해 NOD 레이더를 점령해 안개를 걷어 줍시다. 참고로 이 미션에 빈 화물 트럭이 주어지는데 태시터스 운반에 필요한 유닛이니 신경써주세요. 4번 이후 5번으로 이동하면 부서진 코디악이 있습니다. 당시 탑승중이던 사람들은 모두 죽었다는군요. 엔지니어를 투입하고 보고를 받은 뒤 화물 트럭을 코디악 앞으로 이동시키면 자동으로 태시터스가 실립니다. 이제 왔던 길을 따라 1번으로 안전하게 트럭을 이동시키면 미션은 끝납니다.


태시터스를 확보하고 나면 4번 지역에 NOD 기지가 전개되는데 위협적인 수준까지 전개되지는 않으므로 상대하지 말고 트럭을 앞세워 1번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5번에서 4번으로 가는 도중 틱탱크 2대를 마주치는게 사실상 NOD 추격의 전부이므로 그 지점만 조심하면 됩니다. 


시작 지점에 생긴 비콘으로 태시터스를 운반하면 미션 어컴플리시드.






NOD 미션2가 떠오르는 GDI 미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구성을 참 좋아하는데 창세기전3에서 비슷하게나마 구현되어서 이야기에 몰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NOD에선 시민들을 "설득"해서 타이베리움 괴생물체를 GDI 기지로 보내 초토화 시켰다면, GDI 미션에선 이 괴생물체들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기지를 방어해야 합니다.




#2 Party Crashers 파티 불청객


  최근 통신이 두절된 소규모 민간인 거주지역이 있습니다. 근처의 전초기지의 보고에 따르면 정체 불명 괴생물체의 공격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 이 지역의 보고를 더 확실히 파악하시고 민간인들을 구출해 후방으로 후송해야 합니다. 가능한 많은 수의 민간인을 대피시키십시오.

통신 종료.


첫번째 목표 : 소규모 민간인 거주 지역을 방어하고 시민들을 공중 후송 시설로 호위하십시오.

두번째 목표 : 증원군이 도착할 때 까지 기지를 방어하십시오.



으하하하핳하 조악하게나마 만든 미션 지도입니다. NOD 미션2와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것 같은데 타이베리안 시리즈를 다루는 위키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니 GDI가 이 지역의 민간인을 보호하는 동안에 NOD군은 트라토스 암살 이후 뮤턴트를 조지는 미션인 NOD 미션 4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NOD 미션 3에서 트라토스를 암살하는데 GDI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 사이 트라토스 암살에 성공하므로 아마 지금 이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트라토스 암살 작전이 펼쳐지는게 더 그럴싸하지 않나 싶습니다 만, 더 진행해보면 자세히 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미션은 5번 자리의 본진에서 1~4번까지 나타나는 타이베리움 괴생물체를 제거하고, 그 지역의 시민들을 안전하게 호위하는 미션입니다. 안타깝게도 MCV가 없는 기지라서 건물이 부서지면 복구할 수 있는 수단이 없습니다. 거기다 병영에서 메딕도 뽑을 수 없어서 유닛 손실을 줄일 수도 없죠.


일단 빠르게 불필요한 건물을 팔아서 자금을 확보합니다. 자동문 다 팔고 타이베리움 저장고 두개 팔고 발전소도 하나 팔아 줍니다. 크게 도움되는건 아니지만 한 푼이 아쉬운 미션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참고로 병영과 군수공장은 그대로 나둬야 하는데 부서지거나 팔아버리면 바로 게임 오버로 이어집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EVA가 병영과 팩토리를 지켜야 한다고 언급하는 식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잘 모르던 때에는 병영 팔았다가 재시작을 했었죠... 



시작은 5번자리 입니다. 타이탄이랑 무적의 디스크 쓰로워만 뽑아주면 됩니다. NOD 미션따라 동남쪽에서 가장 먼저, 그 다음 북서, 동북 마지막으로 기지 아래 남쪽 순으로 괴생물체들이 공격해 옵니다. 미션 시작과 동시에 기지의 병력을 1번 위치로 다 옮기고 이 후 생산되는 병력도 모두 1번으로 보내줍니다. 이 지역의 타이베리움 생물체를 모두 제거하면 시민들이 알아서 맵 중앙의 활주로로 이동하는데 이동중에 공격해오는 적은 전혀 없기 때문에 사실 이들을 호위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공격이 들어오기 때문에 민간인들이 우왕좌왕하는걸 멈추고 맵 중앙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 바로 다음 지역으로 먼저 가서 대기해주면 손쉽게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4번 지역까지 지켜내면 이제 본진으로 타이베리움 생물체들이 공격해 오는데 그 전에도 간간히 공격해 오는 녀석들이 있어서 방어탑 수리를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본진이 공격받는 동안 생산 시설을 최우선으로 신경써주시면 지원군을 태운 수송기가 도착하며 미션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Posted by Star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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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마지막 미션입니다. NOD가 아프리카의 카발 하베스터 채취 기지를 박살내는 동안 GDI 역시 카발의 사이보그 제조 시설을 무력화했단 소식입니다. 이제 플레이어에게 NOD 전권을 위임하고 카발의 코어를 파괴하란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마지막 미션인만큼 어렵습니다. 가능한 동영상을 찍어 올리고 싶었는데 스크린샷 캡쳐는 게임내 색감을 정확하게 캡쳐하면서도 이상하게 동영상 캡쳐는 물빠진 색감으로 녹화되네요. 아쉽습니다..



#9 Core of the Problem 문제의 핵


사령관이다. 카발을 신속히 완벽하게 제거하라 : 어떤 자비도 실패도 없다. 카발을 지키는 방어 체계를 뚫고 들어가 코어를 파괴하라. GDI군이 카발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지금이야말로 카발을 공격할 최적이자 최후의 순간이다.

작전 정보 송신 완료.


첫번째 목표 : 기지를 건설하고 카발의 공세를 막아내라.

두번째 목표 : 3개의 방어 통제 시설을 점령하여 카발 주위의 레이저 방벽과 파이어스톰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 하라.

세번째 목표 : 카발의 코어를 파괴한다.



마지막 미션입니다.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카발을 박살낼 절호의 기회입니다. 시작은 맵의 왼쪽 하단부이고 부셔야 할 카발의 코어는 맵 우측 상단에 있습니다. 





일단 시작지점에서 사이보그 병력과 가벼운 교전이 벌어집니다. 제압하다보면 추가로 지원 병력이 계속 등장하는데 플레임 탱크나 APC를 강 건너 언덕으로 보내 오른쪽으로 정찰하다보면 MCV가 도착합니다. 빠르게 기지를 전개시킬 수 있는 꿀팁! 이죠. 따라붙는 사이보그 병력은 무시하고 기지 건설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다리 건너 건물을 엔지니어로 점령해 주세요. 파괴해도 상관없지만 적의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는데 쓸 수 있는 건물들이기도 합니다.




난이도가 높으면 카발의 멀티 미사일이 쉴 새 없이 날아와 땅을 다 파놓습니다. 지금 위 스샷에도 구덩이가 패여 있는걸 보실 수 있는데 콘크리트 포장을 하면 땅이 패이는 것과 사이보그가 뿌리는 타이베리움도 막을 수 있으니 틈틈이 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해 줍니다. 거의 필수 코스로 바닥 포장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로켓 보병을 위로 올려 보내 위의 다리 두 개를 빨리 끊어 줍니다. 그러면 이쪽으로는 카발의 병력이 내려오지 않아 나중에 러쉬갈때나 엔지니어로 수리 후 이동하면 됩니다. 일단 자원도 풍족하고(NOD는 대체로 미션내 자원이 풍족한 편인듯) 적의 공세도 한 방향에서만 오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오면 초반 할 일은 다 한 셈입니다.



초반 기지 구축이 늦어져서 게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까보다 더 빠른 손놀림으로 빠르게 초반 과정을 밟아 나갑니다. 이번 미션에서는 엘리트 카드레를 쓸 수 있는데 사이보그를 대체하는 유닛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제겐 별 쓸모 없는 유닛을 뿐...



기지를 펴고 나면 슬슬 카발의 공세가 시작됩니다. 사이보그가 어슬렁 어슬렁 걸어와 땅에 타이베리움을 뿌리고 죽고 호버 MLRS가 레이저 포대 사거리 밖에서 계속 공격해 옵니다. 거기다 밴시와 오르카 붐버, 멀티 미사일이 돌아가면서 귀찮게 굴기 시작합니다.


기지 핵심건물은 은폐장 생성기로 보호해 주고, 아래 언덕 위 건물 주변에는 오벨리스크 1기 + 4대 이상의 샘 사이트를 지어 줍니다. 오벨리스크가 MLRS를 막아주고 샘사이트가 공중 병력을 막아주기 때문에 공중 병력 + 멀티 미사일 공격을 받아내기 안성맞춤인 지역이 됩니다.


본 기지를 은폐장 생성기로 가리는 순간 안전해지긴 하지만 혹시 모를 노출에 대비해 이런 대비책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시작지역에 있던 림펫드론 3기를 맵 오른쪽 아래로 보내 정찰을 실시합니다. 이곳엔 점령해야 할 시설과 4대의 멀티 미사일 발사대, 4기의 리퍼와 4대의 개량형 발전소가 있는데 지하 APC에 병력을 실어 최대한 빨리 여길 점령해야 합니다.


일단 여길 점령하면 여기도 은폐장 생성기로 보호를 실시해 줍니다. 여길 빠르게 점령함으로써 멀티 미사일을 막고, 제가 역이용하는 시기가 빨라져 이제 대비해야 할 공격은 사이보그+공중 공격이 전부가 됩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병력을 모으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 뿐입니다. 카발의 코어만 파괴하면 게임은 끝나기 때문에 전 맵에 걸친 적군을 모두 제거하려 들지 않아도 됩니다.



림펫 드론을 멀티 미사일 지역으로 날리는 과정에 거의 대부분 이 섬 지역의 끄트머리 부분을 지나치게 되는데 점령이 끝나면 이곳으로 병력을 돌려 이 GDI 전진 군수 공장을 점령해 줍니다. 아무런 GDI 테크 건물이 없는 한 타이탄만 생산할 수 있는데 여러대를 뽑아 오른쪽 다리를 지나 더 오른편에 있는 전초 기지를 점령하면 추가 자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이동식 군수 공장은 전개된 상태에서도 보병 유닛이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잘못하다간 점령을 하지 못하고 터트리는 경우가 발생한단 점입니다. 무조건 점령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먹어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으니 점령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이 건물에선 GDI+공용 기갑 유닛만 생산 가능합니다. 틱 탱크를 눌러도 위 공장에선 나오지 않고 다른 NOD 공장에서 나오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타이탄이 NOD 공장에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일단 여기를 먹기 전까지는 병력 생산보다는 기지 건설에 더 많은 자원을 할애해줍니다. 그리고 여길 먹고 타이탄을 뽑을 수 있게 되면 타이탄을 쉬지않고 생산해 주세요. 저는 NOD 유닛보다 GDI 유닛이 더 좋아서 꼭 여길 먹고 타이탄과 호버 MLRS를 대량으로 생산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편입니다.




이쪽 지역 전초 기지를 점령하면 추가 자원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기지 역시 GDI가 아닌 NOD 기지로 분류되 GDI 건물은 생산할 수 없습니다. 다만 여기에 GDI 레이더 시설이 있는데 여길 점령하면 이제 호버 MLRS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추가로 미니맵에 점령해야 할 방어 통제 시설의 정확한 위치가 미니맵에 공개됩니다.


레이더를 먹어서 미니맵에 작전 목표가 드러나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방어 통제 시설이나 이 지역 레이더나 한 번 점령하고 난 뒤에는 파괴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적의 전력은 절반으로 약화된 상태이고 아군 전력은 그만큼 강해진 상태라 어려운 고비 하나만 남은 상태가 됩니다. 물론 적의 공중 병력 공격이 꾸준히 이어지지만 샘 사이트가 6대 정도만 되어도 쉽게 방어가 가능하니 병력이 충분히 모였다면 바로 엔딩으로 직행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레이더 기지 위쪽에는 점령해야 할 방어 통제 시설이 하나 있습니다. 만에하나 이 시설이 점령 전에 파괴되면 작전 실패가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 주변엔 타이베리움 생물체들이 득실득실 하기 때문에 점령을 아주 빠르게 하거나 아니면 위협 요소를 모두 제거한 뒤 엔지니어를 투입해야 합니다.



왼쪽 위 지역의 방어 통제 시설은 가장 까다로운 지역입니다. 리퍼도 있고 아틸러티도 있어서 재수가 없으면 통제 시설이 교전중에 터지기도 하고 여길 공략하러 간 병력이 전멸하는 경우도 일어납니다. 


재량껏 풀어나가면 되는데 저는 물량공세로 여기를 점령했습니다. APC에 로켓 보병을 꽉 채우고 3~4기 정도 먼저 보내서 리퍼를 먼저 치고 그 다음 아틸러티를 정리했습니다. 그 뒤 엔지니어를 태운 APC를 이동시켜 방어 시설을 점령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방어 통제 시설을 점령하는 이유는 카발의 코어를 둘러싸고 있는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함정이 하나 있는것이 3개의 통제소를 모두 점령하는 순간 카발은 코어 디펜더라는 로봇을 출격시킵니다. 이름은 디펜더인데 하는짓은 인베이더입니다. 


체력도 많은데 공격력은 더 강해서 3곳의 방어 통제 시설을 점령하기 전 코어 디펜더를 상대할 준비를 먼저 해야 합니다. 코어 디펜더는 가동 즉시 아군 기지를 향해 걸어옵니다. 양 손에는 고스트 스토커의 레일건보다 더 강력한 레일건으로 거의 모든 유닛을 한방에 보내버립니다. 그런데 공격속도까지 빨라서 아군 유닛 녹아내리는게 거의 기본 보병 생산속도급입니다.


3초에 하나씩 유닛들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GDI 팩토리를 먹든 안먹든 게임을 빨리 끝내고 싶으면 병력을 끊임없이 생산해 코어 디펜더를 상대할 전력을 갖추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디펜더가 아군을 향해 걸어온다, 그럼 아군 기지가 디펜더에 의해 정리되고 맙니다. 




방어 시설을 모두 점령하면 맵이 모두 밝아짐과 동시에 카발 코어 옆에 누워있던 코어 디펜더가 움직이는데 제가 먼저 나가서 마중을 해줬습니다. 상당히 많은 수의 타이탄과 MLRS로 상대했는데 원래는 저것보다 더 많은 병력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 터졌어욬ㅋㅋ



전력이 부족한건지 게임상 목표를 달성해서 그런전지 모르겠지만 카발 주변의 방어 체계는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이제 코어를 일점사 해 터트려 줍시다.


카발 주위에는 파이어스톰 방어벽이 쉴새없이 작동중인데 방어벽 작동 모습이 꽤 근사합니다. 여기에 유닛을 하나씩 던져 넣으면 단 한기의 유닛도 통과하지 못하고 터져버리는데 그 모습도 볼만합니다.




미션 9개 건너오며 느끼는 감동의 순간.jpg



작전 성공! 드디어 카발의 코어를 파괴했습니다.



이어지는 영상에선 슬라빅이 NOD 병력을 앞에서 힘찬 연설이 이어집니다.




이것으로 타이베리안 선 파이어스톰 노드 미션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스크린샷이 많이 올라가 있지만 제가 설명하고자 했던 부분을 모두 언급하기엔 부족했습니다. 동영상 업로드 역시 여러번 녹화를 해 봐도 퀄러티가 만족스럽지 않아 좌절된 사연이 있습니다. 스샷은 알맞게 찍히는데 영상은 왜? ㅠㅠ



사실 저는 비슷한 시기의 스타1보다 c&c 타이베리안 선을 더 좋아했습니다. 뭔가 타선쪽이 더 현실감있게 다가왔었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이착륙, 건물 건설 등 C&C 고유의 그 특성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RTS 장르의 쇠퇴와 더불어 스타2가 스1에 비해 조금 부족한 파급력을 보이는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C&C 보다는 사정이 백배 낫습니다.


EA가 말아먹은 C&C 시리즈와 부관참시를 생각해 보면 참 열받네요. 열성 팬도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건 오직 타선 뿐이지만 EA 손 안의 C&C는 언제나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는 나중에 GDI 미션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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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 슬라빅은 카발을 상대하는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불리한 까닭인지 GDI 쪽에 임시 휴전 및 합동 작전을 제안했습니다. GDI 사령관 코르테즈는 썩 내키지는 않지만 그 협상을 받아 들이기로 했구요.


카발이 GDI와 NOD 양 측 모두를 배신한 "덕택에" GDI와 NOD 측에 카발에 관한 자료가 모두 남아 있었고 이를 교차검증하여 진짜 카발의 코어 위치를 파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리비아에 있는 카발의 진짜 코어 주변에 방어가 잘 갖춰진 까닭에 공격에 나서기 전 선행 작업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GDI가 카발의 사이보그 생산 시설을 공격해 피해를 입히기로 하고 NOD는 카발의 타이베리움 수확 시설을 공략하기로 했기에 이번 미션은 카발의 자원줄을 공격해 타격을 입히는 작전입니다. 




카발에 대공세를 가하기 전, 카발군의 생산력에 타격을 입혀야 한다. 마침 동아프리카에서 카발이 타이베리움을 대규모로 수확중인 사실이 포착되었다. 그곳으로 진격해 카발의 타이베리움 정제 시설을 마비시키도록 하라. 현재 아군은 흩어져 전력 복구중에 있으므로 귀관에게 소수의 병력만 지원이 가능한 상태이다.


피스트 오브 노드란 이름의 신규 이동식 생산 시설이 투입될 것이다. 이를 이용해 효율적인 타격대를 구성하여 정제 시설을 공격하도록 하라.

작전 정보 발신 종료.


첫번째 목표 : 근처 민간인 거주 지역을 향한 카발의 공격으로부터 민간인을 보호하라.

두번째 목표 : 카발의 타이베리움 수확 및 정제를 방해하고 저지하라.





시작장소에는 덩그러니 피스트 오브 노드 딱 한기만 있고 그 주위로 보란듯이 카발의 어마어마한 수의 하베스터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금이 2만원으로 꽤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주변 하베스터 숫자에 기가 눌리는 것 같네요. 일단 빠르게 피스트 오브 노드를 군수 공장으로 전개시키고 이동식 은폐장 생성기를 2~3기 정도 생산합니다.


자원은 한정적이고 상대해야 할 적은 많은 미션이라 한번의 전투를 실패하거나 핵심 유닛을 잃어버리면 별 수 없이 다시 시작해야 하는 미션입니다. 


또한 보병 유닛을 일체 생산할 수 없어서 엔지니어를 통한 건물 점령도 안되고 테크를 탈 수 없기 때문에 MCV 역시 생산할 수 없습니다.




이동식 은폐장 생성기를 뽑아 기지 주변을 숨기고 나면 주변 정찰을 시작합니다. 어택 버기, 바이클, 림펫 드론, 스텔스 탱크 여러 정찰 카드가 있는데 이 중에서 스텔스 탱크가 제일 좋습니다. 


물몸이긴 하지만 이동식 수리 차량 지원을 받으면 맷집은 어느정도 해결 가능하고 기본 은폐 유닛이라 정찰 속도가 느리지만 안정적으로 정찰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격력이 높은 편이라 여러대 모아두면 화력 측면에서도 다른 유닛들보다 훨씬 유리한 편입니다.




일단 아래쪽에 타이베리움 덩굴 구덩이가 계속 세력을 뻗어가고 있으므로 아틸러티 3기 정도를 뽑아 덩굴 구덩이 핵을 제거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지만 인내심을 갖고 덩굴을 제거해야 하며 공격시에는 은폐가 풀리기 때문에 덩굴 공격이 끝나면 아틸러티 배치를 풀어 공격을 하지 못하게 신경써야 합니다.


만약 아틸러티가 다른 유닛을, 특히 이동중인 하베스터를 공격해서 주의를 끌면 카발 유닛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불필요한 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게임 시작 후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면 북동쪽 민간인 거주 지역에 카발의 사이보그들이 침입해 들어와 난동을 피우는데 꾸준히 생산해 둔 유닛을 이끌고 가서 모두 제압해야 합니다.




병력 구성은 3~4의 수리 탱크를 기본으로 비교적 싼 틱탱크 5기를 선두에 두고 뒤를 스탱과 아틸러티가 따르게 해 병력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아군 유닛이 도착하면 추가로 카발의 APC가 등장해 더 많은 사이보그가 등장하는데 민간인 구조물이 모두 파괴되기 전 이들을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사이보그가 정리될 즈음 밑에서 리퍼가 올라오는데 이 리퍼까지 제거하면 이 지역의 사이보그들을 모두 소탕하는 목표가 달성처리 됩니다.


NOD 기준에서 민간인을 공격하는게 아니라 보호하니까 뭔가 이상하네요 ㅋㅋ



민간인 주거 지역의 화물 트럭을 터트리면 안에서 자원 크레이트이 나옵니다. 약 3대 정도 있는데 모두 터트려 차지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주지 않으니 잊지말고 획득합니다. 지하 APC를 뽑아 미니맵 지도를 확인하시고 APC를 보내 자원 크레이트를 획득합니다.



이 쪽에는 부술 수 있는 벽이 있는데 이 언덕 아래에 또 크레이트가 하나 있습니다. 여기도 챙겨 주세요.



마지막으로, 민간진 주거 지역을 성공적으로 지키면 GDI 지원 유닛이 등장해 엔지니어 4기와 자원 크레이트를 실은 트럭 4대를 내려놓고 떠납니다. 그 과정에서 이쪽 섬 지역이 밝혀지는데 여기에 크레이트가 3개 있고 GDI 보급으로 크레이트 4개를 얻을 수 있으니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


이제 이 보급받은 자원을 바탕으로 공격 병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번의 실패는 곧 게임 재시작이니 가능한 유닛을 많이 뽑아 큰 피해를 입더라도 확실하게 기지를 장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탱을 보내 북쪽 지형을 타고 이렇게 정찰을 실시합니다. 건설소가 보이고 상당히 많은 타이베리움이 저장된 것도 확인할 수 있네요. 이제 병력을 이끌고 정찰로를 따라 이동해 건설소와 정제소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이 지역을 공격합니다. 


동남쪽에도 카발의 기지가 있는데 방어가 삼엄하고 건설소가 없어서 이쪽을 먼저 치는게 좋습니다.



GDI 타이탄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믿을만한 유닛은 틱탱크 뿐입니다. 아프리카 전선의 유명한 장군님이 생각나네요. 한 개의 메달 보다 한 방울의 기름이 더 중요하다던 그 분 말입니다. 




일단 건설소 점령 이후에는 핸드 오브 노드를 지어 엔지니어를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재량껏 기지를 점령하면 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지를 먹으니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여기를 먹으면 미션 성공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 있지만 저는 자원도 많고 생산 및 건설이 자유로운 반면에 동남쪽 카발 기지는 건설소가 없어 반쪽짜리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최강 보병 유닛인 사이보그 코만도도 뽑을 수 있고 뮤턴트 하이재커, 헌터 시커, 멀티 미사일, 타이베리움 화학 미사일, 캠페인 치고 드물게 MCV까지 뽑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 이런 특수 유닛과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잔재미네요.




자원이 남아 돌아서 어택 버기를 잔뜩 뽑아 나들이를 좀 가봤습니다.



이 기지는 건설소도 없는 주제에 오벨리스크랑 은폐장 생성기랑 아틸러티랑 멀티 미사일 발사대랑 뭐 하여간 되게 많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전력 공급에 차질을 겪는지 어택 버기가 많이 살아 남았습니다.



멀티 미사일도 날려보고 화학 미사일도 날려보고 하고 싶은걸 다 하다가 지겨워지면 본대를 이끌고 가서 남은 기지를 다 부숴 버립시다. 그러면 동 아프리카에서 카발의 자원줄을 끊게 됩니다. 반대로 NOD군은 카발의 젖줄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작전은 대성공이라 해도 되겠네요.


이제 카발의 핵, 카발의 코어, 카발을 향한 전면전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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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 최후의 사령관 슬라빅의 지시로 GDI 공군 전초 기지에서 EVA를 탈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NOD의 인공지능을 재구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EVA의 분석 결과에 따라 카발의 코어가 있을만한 곳을 공략하기로 합니다. 



#7 Determined Retribution 보복 결정


초토화 작전, 말 그대로 초토화한다. 이 지역에 존재하는 모든 인공지능 병력을 찾아내 박살내도록 한다. 레이저 방벽이 거미줄처럼 다중 배치되어 카발의 컴퓨터 코어와 기지를 방어중이다.

작전 정보 송신 종료.


첫번째 목표 : 지원군 투입을 위해 교량을 수리하라.

두번째 목표 : 방어 통제실을 점령하여 카발의 코어를 둘러싼 레이저 방벽을 꺼버려라.

세번째 목표 : 카발의 기지와 방어 벙력을 모두 파괴하라.


배신자 카발을 향한 보복 작전입니다. 미션 브리핑을 보니 이 작전에 지원군까지 투입되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카발의 본진에는 강력한 방어체계가 잡혀있을 것 같네요. 쉽지 않은 미션이 될 듯 합니다.




시작 지점에 MCV와 2대의 틱탱크, 아틸러티가 배치되어 있지만 카발의 병력이 강한 편이어서 초반부터 위기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다행히 MCV를 전개하는데는 성공해 본격적으로 병력을 갖춰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을 베이스로한 카발의 사이보그 병력은 타이베리움 위에 있으면 전투중이어도 체력이 회복됩니다. 사이보그와 리퍼가 그러한데 일단 리퍼 먼저 잡고 사이보그를 상대하면 좀 수월합니다. 물론 리퍼와 타이베리움을 떨어트려 놓아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컨트롤도 필요합니다.



시작 지점 오른쪽 언덕과 왼쪽 언덕에 타이베리움 지대가 펼쳐져 있기 때문에 초반 자원 수급은 원활한 편입니다. 최대한 빨리 타이베리움 정제소를 늘려 블루 타이베리움 위주로 자원을 채취합니다.


일단은 오른쪽 언덕을 정찰해 하베스터가 자원을 채취할 수 있게 하고 이 쪽 자원이 고갈되기 전에 왼쪽 언덕에도 병력을 보내 시야 확보 및 정제소 건설을 해줍니다. 적의 공세는 보병으로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만 북쪽으로 진격은 지금 하면 안됩니다.



지도에는 부서진 교량이 두 곳 있는데 하나는 기지와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가는길에 마주치는 병력을 제거하며 엔지니어가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우선 엔지니어를 뽑아 다리 수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지원군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다리를 수리하면 그 즉시 지원 병력이 도착하는데 타이베리움 플로터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기갑 유닛이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전멸은 하지 않지만 어쨌든 상당히 피해를 입게 되니 첫 지원군은 버리는 셈 치면 속편합니다.


지원온 플레임 탱크가 갑자기 땅을 파고 들어가서 쉽게 놓치게 되는데 꼭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가는곳이



반대편에 위치한 두번째 교량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으로 이쪽으로 플탱이 이동해 시야를 밝혀 주는데 플탱이... 성능이 개차반이라 사이보그 3대도 상대하기 벅찹니다. 거리도 멀고 가는 길에 타이베리움 덩굴 구덩이도 있기 때문에 일단 APC에 로켓 보병과 엔지니어를 탑승시켜 아래쪽으로 내리게 해, 로켓 보병이 시야를 끄는 동안 엔지니어로 잽싸게 다리를 수리합니다.


왼쪽 다리에서는 아틸러티와 플레임 탱크가 지원되고 오른쪽 다리에선 틱탱크만 지원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지원군이 도착하므로 일단 다리를 빨리 수리하면 그만큼 더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에서 계속 충원되는 지원군을 이끌고 왼쪽 벽을 따라 위로 올라갑니다. 언덕에는 방어 병력과 타이베리움 플로터가 있어서 모두 제거하는게 어렵지만 일단 제거하고 나면 아래쪽의 발전소 다수를 파괴할 수 있어 전력을 차단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타선에는 발전소를 지어 기지의 건물들이 작동할 수 있도록 전력을 제공해 줘야 하는데 위 스샷의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막대가 지금 총 전력량, 사용중인 전력량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만약 전력 사용량이 공급량을 초과하면 생산 속도가 줄어들고, 레이더가 있더라도 미니맵을 볼 수 없으며 방어 시설이 작동을 멈추는 등 활동에 제약을 받습니다.


이를 역 이용해서 방어 기지의 컨스트럭션 야드를 파괴해 추가 건설을 막고, 그 다음 발전소를 모두 부수면 기지내의 방어 건물 작동 중지 및 생산 속도 저하를 꾀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미션을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파악하는게 건설소의 위치와 발전소의 위치입니다.



맵 북쪽에는 카발의 멀티 미사일 전초 기지가 위치해 있는데 여길 두번째 공략 지점으로 삼고 다수의 기갑 병력으로 돌파를 시도합니다. 이쪽으로 병력을 전개하는 도중 지하 APC에서 사이보그들이 내리며 기습을 펼치는데 상당히 아팠기 때문에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기지 방어중이던 아틸러티들을 이끌고 추가 병력과 함께 이곳 공략을 지원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오면 엔지니어로 멀티 미사일 발사대 3 곳을 모두 점령합니다. 그럼 더 이상 멀티 미사일이 본진위로 떨어지는 일은 없으며 제가 멀티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상급 발전소는 덤으로 얻을 수 있으니 힘들더라도 여기를 빨리 점령해야 한숨 놓을 수 있게 됩니다.



카발의 멀티 미사일 기지를 점령했으므로 이제는 밥줄을 끊을 차례입니다. 멀티 미사일 기지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아주 탐스럽게 가득찬 카발의 타이베리움 정제소를 볼 수 있는데요 파괴하지 말고 모두 엔지니어로 점령하면 아주 쏠쏠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스크린샷에는 군수 공장 건설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인데 적 건물을 엔지니어로 점령하고 나서 그 주위에 건설 완료된 군수 공장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병력 충원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좋아하는 또다른 이유입니다.


이제 돈도 많고 공격도 오지 않으니 저 위치에서 느긋하게 병력을 뽑아 마지막 공세를 가할 준비를 마칩시다.



적 기지는 은폐장 생성기로 가려져 있는데 이동식 센서 어레이를 뽑아 은폐장을 극복하면서 공격하거나 혹은 지금까지 쌓인 왼쪽 다리 병력을 이끌고 적의 발전소를 모두 파괴해도 됩니다. 


다만 건설소가 남아 있는 한 적은 꾸준히 기지 복구를 시도하므로 1차 목표는 적의 건설소여야 합니다. 그 다음엔 군수 공장을 파괴해 추가 병력 생산을 모두 막고 천천히 남은 건물과 병력을 파괴하면 되겠습니다.



사실 왼쪽 병력을 이용한 발전소 공략은 그렇게 쉽게 진행되지 않는데 전장의 안개를 걷어내기에 그닥 효과적이지 않은 유닛들이 다수이며 안개속의 발전소 위치를 밝히기 위해선 아군 플레임 탱크의 맷집이 부족하여 손이 참~ 많이 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닥돌로 해결을 봤습니다. 타선의 닥돌은 스타에 비해 좀 많이 답답한 편이지만 이제 익숙해질 정도로 오래 했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욕을 내뱉으며 진행합니다.



아래쪽 방어 기지를 박살내고 그간 모아온 병력을 이끌고 언덕을 올라가면 안테나 달린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여길 엔지니어로 점령하면 됩니다. 파괴하면 미션 실패 메세지가 뜨니 귀찮아도 엔지니어를 투입시켜 줍니다.



드디어 카발의 코어를 찾았습니다. 이 웬수같은 녀석이 이렇게 생겼네요. 매트릭스의 인공지능을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엔지니어 투입은 지금 이뤄졌습니다. 



엔지니어를 투입하자마자 카발의 코어가 분해되어 사라지더니 사악한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뿔싸! 당했습니다. 카발의 음모였던 것입니다.



카발의 소름돋는 웃음소리와 함께 사방에서 멀티 미사일이 날아 옵니다. 자신을 공격하러 온 NOD 병력들 머리 위로 멀티 미사일이 떨어지는군요.


땅이 무너지고 유닛이 파괴되고, 그들의 비명소리와 미사일 폭발음이 하늘을 뒤덮습니다. 곧이어 발 밑의 땅이 요동치기 시작하는군요. 예상치 못한 카발의 기습에 아군 병력들은 우왕좌왕합니다. 아뿔사 아군 기갑 차량의 연쇄 폭발까지 벌어집니다. 저기 멀리 비전투 요원인 엔지니어들은 예상치 못한 아수라장이 보여주는 전장 공포에 그만 얼어붙어 서 있는 나무조각처럼 보입니다. 아직까지 퇴각 신호나 후퇴하란 명령 하달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만은, 이 상황에선 옆 사람이 도망치는 소리도 안 들릴 것 같고 등 뒤로 탱크 울림도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잠깐, 어쩌면 미사일 폭발의 여파로 땅이 울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참담한 상황, 아군 병력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문득, 저 벌리 동방의 옛 일화가 떠오릅니다. 제갈량 최후의 계책인 화공으로 사마의를 잡으려 했던 호로곡의 전투 말입니다.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카발의 공세를 극복하며 마침내 카발의 코어에 당도했는데 최종 승자는 결국 카발인 것일까요? 참담한 패배의 현장을 아래 스크린샷에서 확인할 수 있씁니다.



멀티 미사일 몇 발 날아오더니 미션은 성공적으로 종료됩니다. 


하지만 카발에게 또 크게 한방 얻어 맞은 사실은 변함이 없군요. NOD 사령관 머리 위에 있는 이 녀석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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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발의 배신이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노드의 핵심 인물이자 전편의 주인공이었던 슬라빅과의 관계가 좋은편은 아니었던 최고 회의였지만, 이들이 카발에게 몰살당한건 NOD의 큰 전력 상실입니다. 당장 NOD를 이끌 인물은 슬라빅 뿐이며, 그의 지휘를 따를 휘하 NOD 세력은 또다시 분열되었습니다. 거기다 핵심 인사를 암살할 정도로 카발이 NOD에 손을 썼으니 그 이하 유능한 인물들 역시 신변의 위협을 받았겠죠. 


이에 슬라빅은 주인공에게 GDI의 EVA를 탈취해 올 것을 지시합니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어 조금 더 찾아보니 NOD의 인공지능 카발과는 달리 GDI의 EVA는 쪼개진 여러 인공지능을 통틀어서 칭하는 개념 같더군요. 예를들자면 카발은 1기밖에 생산 할 수 없는 강력한 슈퍼웨폰 개념이라면 EVA는 여러대 생산 가능한 일반적으로 강력한 유닛의 개념이라고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발이 1기의 강력한 사이보그 코만도라면 EVA는 디스럽터 여러대? 이런 느낌이죠 ㅎㅎ 정확한건 아닙니다. 그냥 대강 찾아보니 그렇게도 설명할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비유를 해봤습니다.


GDI의 EVA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GDI 기지에 하나씩 배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GDI 코딱지만한 곳 다 들쑤신다고 EVA를 얻을 수 있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대통령은 나라에 한 사람 뿐이지만 시장님은 전국의 시에 한 분씩 계시는 것 처럼 이번 작전은 EVA가 있을 법한 규모의 GDI 전초 기지를 찾아 그 기지에서 EVA를 탈취하는 미션입니다.



#6 The Needs of the Many 상당한 필요


카발이 우리를 배신한뒤로 아군은 통신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우리는 카발을 대체하기 위해 GDI의 EVA 인공지능을 탈취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 지역에는 작은 GDI 공군 기지가 있는데 귀관의 임무는 GDI 통신 시설에 엔지니어를 투입, 이곳 기지의 EVA 인공지능을 탈취하는 것이다. EVA를 탈취하는 동안 기지내에 주둔중인 병력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도록 하라.


이번 작전을 위해 새로운 병기, 이동식 은폐장 생성기가 지원될 예정이다.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작전 정보 송신 완료.


첫번째 목표 : 지역을 세밀하게 정찰하여 GDI 공군 기지와 민간인 주거 지역을 확인하라

두번째 목표 : GDI 공군 기지에 주둔중인 병력의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려라

세번째 목표 : GDI 통신 시설에 엔지니어를 투입하여 EVA 기술을 확보하라



쉬우면서 어려운 미션입니다. 컨트롤에 다신이 있다면 쉽게 할 수 있지만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애먹을 미션입니다. 일단 카발의 배신과 동시에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NOD의 지원을 바라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은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어진 유닛을 손실없이 잘 활용해야 합니다. 물론 보시는 여러분의 입장에선 긴장할 필요 없지만요.



시작 유닛은 이동식 은폐장 생성기 두 기와 엔지니어가 탑승한 APC, 그리고 반파된 스텔스 탱크 3기가 전부입니다. 트라토스 암살 미션이랑 비교해도 될 정도로 초라한 구성이죠. 이동식 은폐장 생성기는 지금 위치 그대로 남겨두면 됩니다. 브리핑에선 현명하게 쓰라고 했는데 저대로 냅두는게 현명한 쓰임새입니다. APC를 숨기는 것 외에는 쓸 곳이 없습니다.


NOD 스텔스 탱크는 공격시에 은폐가 풀리지만 명령없이는 먼저 공격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공격력도 강한 편이라 나쁘지 않은 유닛입니다. 우선 이 스탱 3기로 정찰을 시작합니다.



왼쪽으로 좀 가면 첫번째 민간진 거주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 도달하면 스탤스 탱크 조종사가 이 주민들을 공격하면 GDI의 시선을 끌 수 있을거라 말해주는데 이게 힌트입니다. 


하지만 이정도로는 부족합니다. 이 곳에 스탱 1기를 대기시키고 추가로 정찰을 시작합니다. 일단 GDI 기지 위치도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시작 지점에서 위쪽으로 올라오면 민간인 주거지역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곳에 도착해도 같은 말을 합니다. 


각 마을마다 화물 트럭이 한대 씩 있는데 굳이 공격할 필요는 없습니다. 화물 트럭을 공격해 터트리면 체력 회복 크레이트가 나오지만, 스탱의 은폐장이 풀리는 바람에 GDI 공중 병력들이 들이닥쳐 스탱을 터트리기 때문입니다.


여기도 스탱을 한 대 대기시켜 놓고 남은 한대로 정찰을 이어갑니다.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스탱의 이동 경로에 금이 가 있는걸 보실 수 있는데 살얼음 위로 무거운 유닛이 지나가서 그렇습니다.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위로 계속 이동하지 않으면 금간 자리 아래로 유닛이 빠져버립니다. 경장갑 유닛이나 보병 유닛의 경우 살얼음에 영향을 주지않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을 또 생략했는데 왼편에는 마지막 3번째 민간인 주거지역이 있습니다. 일단 두 지역에 스탱을 대기시켜 놨기 때문에 이 스탱으로는 GDI 기지를 찾는데 초점을 맞춰 보겠습니다. GDI 기지는 미니맵에 보이는 것 처럼 맵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데 센서 어레이가 가동중이므로 감시 범위를 피해 잠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처음 접하는 경우 잠입 과정에서 센서 어레이의 존재도 모르고 진입로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에 스탱이 순식간에 박살나버립니다. 멘탈도 같이 터지구요. 안그래도 NOD의 상황이 여의치 않은데 귀중한 스탱이.. 스탱이..ㅜㅜ



몇 번의 재도전 끝에 안전한 방법으로 이 기지에 잠입하는 루트를 개척하게 되는데, 아까의 살얼음 위를 지나 터널 입구를 통과하면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사실상 이 방법을 제외하면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요, 사실 지금도 안전한건 아닙니다. 왜냐면 위 스탱 자리에서 좌우로 조금만 움직여도 센서 어레이 범위 안에 잡혀 공중 병력에 공격받기 때문이죠.


스샷에 GDI 오르카 유닛이 착륙중인걸 보실 수 있을겁니다. 잠깐 들켜서 그랬던건지 잘 모르겠는데 스탱 몇 번 터지고 나면 새가슴이 되어 깜짝깜짝하게 됩니다 ㅋㅋㅋ


여튼 스탱으로 지금 저 자리까지 시야를 확보해 놓습니다. 콘크리트 포장되어 있는 땅은 APC가 드나들 수 없기 때문에 저 지점에서 APC가 나와 GDI 공중 병력의 공격을 피해 아래 레이더 까지 이동하고, 그 다음 APC에서 엔지니어가 나와 레이더 시설을 점령해야 합니다. 


1번, 2번 민간인 주둔지의 스탱을 대기시켜 놓고 APC를 위 지점으로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APC가 거의 다 와가는 타이밍에 맞춰 주둔지를 공격해 공중 병력을 기지 밖으로 불러내야 합니다.


스탱 기준 왼편에 6개의 헬리 패드가 있고 그 위에 오르카들이 대기중인데 오른편 가려진 곳에도 똑같이 6개의 헬리 패드와 오르카들이 있습니다. 민간인 주거지역을 최소 두 곳 정도 공격해야 기지내 오르카 병력들을모두 뺄 수 있습니다.



민간인 거주지역 중 아무 대상이나 공격하면 이처럼 오르카 파이터들이 날아와 스탱을 터트려 줍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APC와 엔지니어를 이용해 레이더를 점령해야 합니다. 한번에 성공하는건 어렵고 세이브&로드를 통해 감을 잡아야 합니다.



그렇게 실패하길 수 차례, 드디어 레이더 시설을 점령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랜 전쟁의 여파로 물자가 거의 바닥나 고군분투하는 장군의 심정으로 미션을 수차례 반복한 끝에 얻어낸 값진 승리라 입에서 욕이 절로 나왔습니다. 전쟁은 나쁜거시에야 여러분.



사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원군이 소리없이 추가됩니다. 스탱 5기 정도 추가되는데 얘네들은 체력도 빵빵한데다 계급까지 최고 계급인 별을 달고 나오는 터라 딱히... 뭐... 그런 ... 여튼 ... 부족? 그런 느낌은 별로 안듭니다.


GDI에 비해 많이 부족한 우리 NOD는 자체 개발한 EVA보다 뛰어난 인공지능의 카발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GDI보다 태시터스를 더 잘 이용하고 있지만 그 잘난 인공지능에 배신 맞고, 지도자는 실종되서 나타나지도 않고, 그 사이에 수뇌부까지 박살나고 꼴이 말이 아닙니다.


그 와중에 살길 찾아 보겠다고 아둥바둥하는 우리 주인공은, 오리지널 당시 케인의 부재중에도 힘겹게 NOD를 이끌었던 슬라빅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금수저 흙수저에 비하면 지금 노드는 닳고 닳은 수저쯤 될려나요. 여튼 힘든 상황 속에서도 EVA 기술을 탈취하는데 성공했으므로 카발의 빈 자리를 채워갈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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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발이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트라토스 암살부터 뮤턴트 소탕까지 작전을 마치고 나니 최고 회의에서 카발이 노드 수뇌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다시 카발을 작동 정지상태로 되돌리겠다는군요. 그런데 카발은 이에 불복하고 되려 수뇌부를 공격해 그들을 모두 살해합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카발의 사악한 웃음소리. 카발이 어떤 존재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컷씬이 아닐까 합니다. 영상의 끝 부분에서 슬라빅은 주인공과 간신히 연결을 유지하며 즉시 카발한테서 도망치라고 합니다. 카발은 자신만이 유일한 노드의 구원이라 말하는군요.


다만 슬라빅만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는데 그 까닭은 몬타우크에 탑승중이었기 때문입니다. 몬타우크가 뭐냐면 지하 APC보다 더 큰 몸집을 가진 이동식 사령부? 같은 위치에 있는 유닛인데, GDI의 코디악과 같은 포지션 유닛입니다. 주로 사령관급 되는 인물이 타고 다니는데 코디악이 하늘을 날아 다니는 대신 몬타우크는 땅속에 구축된 철도를 따라 다닙니다. 슬라빅은 오리지널부터 이 몬타우크에 탑승해 NOD를 지휘하고 있었기 때문에 카발의 암살을 피할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몬타우크>





#5 Escape from CABAL 카발을 피해 탈출


카발이 NOD 전체를 배신했다. 카발을 응징하기 위해 우선은 카발의 세력권에서 탈출해 재집결해야 한다. 마침 이 기지 근처에 폐쇄된 옛 비행장이 있다. 우리는 일단 그곳으로 이동해 통신소를 손봐 아군과 통신을 재개해야 한다. 그 다음 즉각 후송을 요청할 것이다. 카발이 등을 돌렸기 때문에 우린 정보도 부족하고 전술적 지원도 받을 수 없다.

작전 개요 끝.


첫번째 목표 : 카발 기지를 탈출해 폐쇄된 비행장을 찾는다.

두번째 목표 : 통신소를 수리하여 즉각 후퇴 지원을 요청한다.

세번째 목표 : 몬타우크로 대피하라.




카발의 기지를 탈출하는 동안 사악한 카발의 웃음소리가 들려 옵니다. 앞으로 카발을 상대하면서 지겹게 들을 이 소리는 공포 경보쯤 됩니다.


주어짓 유닛중 어택 버기는 이동속도가 빠르지만 체력이 적으므로 잘 관리해야 합니다.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선 최소 엔지니어 한 기와 최초 지급되는 유닛 중 한기가 꼭 필요합니다. 쉽게쉽게 할 수도 있는 미션이지만 한번 꼬이면 참 어려워지는 미션입니다. 


탈출하는 아군무리 중 엔지니어 한 기가 다리 위에 남아 쫓아오는 병력과 다리와 함께 동귀어진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좀 벌게 되지만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카발의 사이보그 유닛과 그가 창조한 확팩 새 유닛 리퍼가 이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설정상 카발은 인공지능이라서 인간 유닛을 생산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공장에서 나오는 사이보그와 리퍼만 나타나 플레이어를 괴롭힐 따름입니다. 


일단 시작하면 유닛을 이끌고 어떤 교전도 응하지 말고 서쪽으로 계속 이동합니다. 리퍼는 보병 유닛을 향해 거미줄 같은 그물을 발사하는데 이 그물에 걸린 보병은 공격과 이동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무방비가 됩니다. 더군다가 이 상태에선 포복을 통한 공격 회피도 이뤄지지 않으므로 그물에 걸리면 보병은 거의 죽는다고 봐야 합니다. 교전을 해도 이길 수 있는 화력이 나오지 않으므로 안되겠다 싶으면 다시 시작하는게 속편합니다.




서쪽으로 이동해오면 미션 브리핑에서 나온 폐쇄된 공항이 나옵니다. 체력이 다 빠진 하피 두 기가 있지만 그닥 쓸모있는건 아닙니다. 왼쪽 통신소 선물을 엔지니어로 점령하면 자동으로 지원 요청을 보내지만 그 사이 카발의 사이보그 병력이 아군을 향해 공격해 오므로 지원 병력이 도착할 때 까지 잠시 고비를 맞게 됩니다.


보병이야 이동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몸빵용으로 희생하고 어택 버기 두 기는 어떻게든 살리는게 최선의 선택입니다.



잠시 시간이 지나면 맵이 서쪽으로 확장되면서 몬타우크가 등장합니다. 이제 이 곳으로 아군 유닛 중 아무거나 딱 한기만 도착해도 미션은 성공으로 끝납니다. 따라서 이동속도가 빠른 어택 버기가 이 시기까지 살아 있다면 작전은 거의 성공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몬타우크 왼쪽에 하피가 한마리 내려앉아 있는데 미션 성공은 되지 않습니다. 대신 제가 가진 어택 버기 두 기가 열심히 가고 있네요. 버기가 몬타우크 까지 접근하면 작전 성공과 함께 게임은 끝납니다.



으헣흫헣 카발 이 나쁜 짜식, 내가 시키는대로 다 해줬건만 우릴 배신하다니 ㅜㅠ 적어도 난 배신하지 말았어야지...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알파고님 계신 곳을 향해 3충성을 날려 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알파고님 충성충성충성^^7 제프리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님은 덤입니다. 충성충성 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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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베리안 선 파이어스톰 노드 미션 4 입니다. 지금까지 주인공은 슬라빅과 카발의 지시에 따라 카발의 코어를 모두 회수했고 GDI 전초 기지에 타이베리움 실험체 생물체를 풀어 타격을 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GDI가 민간인 구조에 힘쓰느라 주의가 허술해진 틈을 타서 트라토스가 위치한 기지를 습격해 그를 암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최고회의에 카발의 얼굴이 보입니다. 영상의 우측 상단에 나오는 인물은 마르자크인데 슬라빅의 행동을 맘에 들어 하지 않는 것 같네요. 마르자크는 슬라빅에게 카발을 재가동할 권한이 없는데 멋대로 가동시켰으며 최고 회의와 회의도 없이 트라토스 암살을 지시했다고 쏘아 부칩니다. 이에 슬라빅은 자신은 그런 지시를 내린적이 없다고 응수하는군요. 


잠자코 듣고 있던 카발은 트라토스 암살은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내린 지시라고 밝힙니다. 이에 슬라빅은 카발의 독단적인 행동을 꾸짖으려 하지만 순간 화상 회의가 종료됩니다. 카발 말로는 대기 저층의 이온 입자 때문에 통신 상태가 나빠졌다고 둘러댑니다. 그리고 저에게 뮤턴트들이 카발 수중의 태시터스를 훔쳐갔으니 그것을 되찾아 오라고 합니다. 




#4 Mutant Extermination 뮤턴트 박멸


뮤턴트 벌레같은 놈들이 또다시 우리 앞에 나타났다. 그놈들이 내... 우리가 힘들게 되찾은 태시터스를 훔쳐갔다. 케인님의 뜻이 이어졌다면, 뮤턴트 기지를 찾아내 태시터스를 회수하라고 하셨을 것이다. 태시터스를 안전하게 회수한 뒤에 이 지역에 남아 저항하는 모든 뮤턴트를 박멸한다. 그들이 두번 다시 우리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짓밟아 뇌리에 각인시킨다. 


작전 정보 발신 종료.


첫번째 목표 : 뮤턴트 기지 위치를 파악한다.

두번재 목표 : 태시터스를 회수하여 철수 지점으로 호송한다.

세번째 목표 : 남아있는 뮤턴트 잔당을 소탕한다.




맵 우측 하단에서 시작합니다. 드디어 MCV가 지급되어 제대로 된 기지 건설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던지 ㅜㅜ MCV 이동 속도가 느려서 속이 터지지만 꾹 참고 왼쪽 위로 조금만 이동하면 협소하지만 기지를 펼칠만한 장소가 나타납니다. 뮤턴트 주둔지 근처라 그런지 주변이 온통 타이베리움 천지라서 자원이 부족할 일은 없습니다.


뮤턴트를 상대하는 일이지만 NOD 본대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하 APC나 수륙양용 APC를 통한 엔지니어 러쉬도 오지 않고 데빌스 텅 플레임 탱크 공격도 없기 때문에 포장도로를 깔아야 하는 압박은 없습니다. 


하지만 뮤턴트는 GDI의 매머드 탱크 mk1와 고스트 스토커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둘만 조심하면 됩니다. 오리지널에서 NOD 미션을 플레이 할 때 기지 방어는 5기의 아틸러티만 있으면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확팩에서 아틸러티는 이동하는 유닛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너프를 받았기 때문에 오리지널과 같은 방어는 힘들어졌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일종의 방벽겸 몸빵 역할을 할 유닛 혹은 건물을 전방에 배치하면 되는데 이로써 아틸러티의 떨어진 명중률을 보조할 수 있습니다. 이동하는 적군이 제자리에서 멈춰 공격하게 유도하면 아틸러티가 오리지널처럼 막강한 화력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 보통에서는 적이 주로 기지의 북서쪽에서 공격해 오기 때문에 레이저 포탑을 일자로 건설해 우선 적의 시선을 끌고 그 사이 아틸러티가 적을 마무리 짓도록 설계했습니다. 


최초 시작 단계에서 MCV를 지금 컨스트럭션 야드가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 전개하고, 주어진 유닛으로 주변을 정찰해 타이베리움 지대를 확보했습니다. 서쪽 언덕 위에는 블루 타이베리움과 이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크리스탈이 있기 때문에 여분의 하베스터를 이용해 블루 타이베리움을 채취해 빠르게 자원을 모았기 때문에 병력을 늘리는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일단 아틸러티를 3대 정도 뽑아 배치 시키고 빠르게 레이저 포탑을 지어 적의 간헐적 공격에 대비합니다. 저정도로 많은 레이저가 필요한건 아니지만 기지 구축 역시 이 게임의 잔재미이므로 여러대 설치해 놓았습니다. 


오리지널에서 타이베리움 정제소를 짓고 하베스터가 자원 채취하러 나간 틈에 정제소를 팔아 버리면 5기의 보병과 회수 자금이 들어왔기 때문에 쏠쏠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베스터가 1400원이고 보병 5기가 600원인데 정제소 건설 비용이 2000원이라서 아주 남는 장사였죠 ㅋㅋ 


하지만 확팩에 와서는 건물을 팔아도 5기의 보병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효용성은 줄어들었습니다. 어차피 돈도 넉넉하고 아틸러티도 3개 정도면 충분하기에 팩토리에서 그냥 하베스터를 뽑아도 상관없습니다.


어느정도 방어선 구축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미션 공략을 위한 병력을 뽑아 줍니다. 이어서 오른쪽 언덕벽은 파괴 가능한 벽이기 때문에 파괴해 언덕으로 향하는 길을 만들어 주고 보병으로 시야를 밝혀 아틸러티로 덩굴의 심장부를 공격해 줍니다. 오리지널과 달리 파괴하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추측건데 오리지널의 덩굴은 데미지가 높은 공격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었다면 확팩의 덩굴은 데미지 보다는 공격 횟수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반 타이베리움은 보병에게 악영향을 미치지만 타이베리움 덩굴의 경우 기계 유닛에게 악영향을 미칩니다. 그 위로 기계 유닛이 지나가면 얼마 못지나가서 터져버리기 때문에 기계 유닛을 진격시키기 위해선 미리 제거해 놔야 합니다. 다만 하베스터는 지나가도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타이베리움 덩굴을 모두 걷어내고 위로 진격해줍니다. 다수의 틱탱크만 있어도 미션을 깰 수 있는데 아틸러티가 너프를 받았어도 여전히 보병 상대로는 위협적이기 때문에 뮤턴트의 아틸러티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해 틱탱크를 비롯한 기갑 병력이 필수입니다.


참고로 덩굴 위쪽엔 블루 타이베리움이 풍부하기 때문에 시작하자 마자 여길 확보하는것도 좋은 방법 같네요.


이후 이어진 길따라 병력을 북쪽으로 진군시킵니다.



아군 병력을 맞이해주는 적군 아틸러티가 보이지만 빠르게 접근해 제거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 초록 타이베리움 위에서 아군 보병이 피해를 받아 죽어나갔습니다. 


뮤턴트는 타이베리움에 노출되 돌연변이 반응을 일으킨 인간을 지칭하는 말인데 이들은 타이베리움 접촉에도 불구하고 운좋게 살아 남은 이들입니다. 대신 돌연변이가 되어 흉측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운이 좋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여튼 그런 특성 때문에 뮤턴트는 타이베리움 광물 위에 서있으면 체력이 회복됩니다.


또한 일부 타이베리움 생물체는 뮤턴트를 향해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동병상련의 아픔 때문일까요? 그래서 이 미션을 수행하는 와중에 병력을 많이 충원하지 않고 성급히 움직이면 타이베리움 광물 위에서 빠르게 체력을 회복하는 생물체들에게 전멸당할 위험이 높습니다.



북쪽 끝에서 아틸러티 공격을 받고 난 뒤 서쪽으로 계속 진군하면 뮤턴트 기지가 나타납니다. 화물 트럭이 보이는데 이 트럭이 공격받아 터지면 미션 실패로 이어집니다. 조심조심 공격을 진행하면서 화물 트럭을 확보하고 아까 왔던 길로 이동시켜 시작지점으로 태시터스를 운송하면 1차 목표가 달성됩니다.



이쪽 지역으로 꾸준히 뮤턴트가 쳐들어 오기 때문에 레이저 방벽을 더 건설했습니다. 아틸러티가 오리지널 성능이었다면 5기만 뽑고 관뒀을테지만... 흑흑 ㅠㅠ


1세대 매머드 탱크가 맷집이 좋은 편이라 격퇴에 시간이 걸리지만 물량 앞에 장사 없습니다.



시작 지점으로 화물을 운송했습니다. 난이도가 낮아서 그런지 왼쪽 아래로는 적이 많이 오지 않는 것 같네요.



이 후 맵을 돌면서 남아있는 뮤턴트 병력을 모두 찾아 제거하면 이번 작전도 썩세스 입니다. 어? 컴플리쉬드 입니다. 비록 카발이 시키는대로 하는 꼭두각시 같은 기분이지만 어쩌겠습니까. 까라면 까야죵.


타선을 하면서 드는 생각 중 하나는 방벽 치는거랑 포장 도로 건설, 건물 수리는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는 것입니다. 이걸 좀 편하게 해줬으면 기지 건설 및 유지 보수가 참 쉬웠을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C&C 팬들이 만든 모드나 후속작 레드얼럿 2에 가서도 이런 점은 개선되지 않는데 제가 만들면 구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일단 욕심만 갖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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