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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마지막 미션입니다. NOD가 아프리카의 카발 하베스터 채취 기지를 박살내는 동안 GDI 역시 카발의 사이보그 제조 시설을 무력화했단 소식입니다. 이제 플레이어에게 NOD 전권을 위임하고 카발의 코어를 파괴하란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마지막 미션인만큼 어렵습니다. 가능한 동영상을 찍어 올리고 싶었는데 스크린샷 캡쳐는 게임내 색감을 정확하게 캡쳐하면서도 이상하게 동영상 캡쳐는 물빠진 색감으로 녹화되네요. 아쉽습니다..



#9 Core of the Problem 문제의 핵


사령관이다. 카발을 신속히 완벽하게 제거하라 : 어떤 자비도 실패도 없다. 카발을 지키는 방어 체계를 뚫고 들어가 코어를 파괴하라. GDI군이 카발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지금이야말로 카발을 공격할 최적이자 최후의 순간이다.

작전 정보 송신 완료.


첫번째 목표 : 기지를 건설하고 카발의 공세를 막아내라.

두번째 목표 : 3개의 방어 통제 시설을 점령하여 카발 주위의 레이저 방벽과 파이어스톰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 하라.

세번째 목표 : 카발의 코어를 파괴한다.



마지막 미션입니다.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카발을 박살낼 절호의 기회입니다. 시작은 맵의 왼쪽 하단부이고 부셔야 할 카발의 코어는 맵 우측 상단에 있습니다. 





일단 시작지점에서 사이보그 병력과 가벼운 교전이 벌어집니다. 제압하다보면 추가로 지원 병력이 계속 등장하는데 플레임 탱크나 APC를 강 건너 언덕으로 보내 오른쪽으로 정찰하다보면 MCV가 도착합니다. 빠르게 기지를 전개시킬 수 있는 꿀팁! 이죠. 따라붙는 사이보그 병력은 무시하고 기지 건설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다리 건너 건물을 엔지니어로 점령해 주세요. 파괴해도 상관없지만 적의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는데 쓸 수 있는 건물들이기도 합니다.




난이도가 높으면 카발의 멀티 미사일이 쉴 새 없이 날아와 땅을 다 파놓습니다. 지금 위 스샷에도 구덩이가 패여 있는걸 보실 수 있는데 콘크리트 포장을 하면 땅이 패이는 것과 사이보그가 뿌리는 타이베리움도 막을 수 있으니 틈틈이 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해 줍니다. 거의 필수 코스로 바닥 포장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로켓 보병을 위로 올려 보내 위의 다리 두 개를 빨리 끊어 줍니다. 그러면 이쪽으로는 카발의 병력이 내려오지 않아 나중에 러쉬갈때나 엔지니어로 수리 후 이동하면 됩니다. 일단 자원도 풍족하고(NOD는 대체로 미션내 자원이 풍족한 편인듯) 적의 공세도 한 방향에서만 오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오면 초반 할 일은 다 한 셈입니다.



초반 기지 구축이 늦어져서 게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까보다 더 빠른 손놀림으로 빠르게 초반 과정을 밟아 나갑니다. 이번 미션에서는 엘리트 카드레를 쓸 수 있는데 사이보그를 대체하는 유닛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제겐 별 쓸모 없는 유닛을 뿐...



기지를 펴고 나면 슬슬 카발의 공세가 시작됩니다. 사이보그가 어슬렁 어슬렁 걸어와 땅에 타이베리움을 뿌리고 죽고 호버 MLRS가 레이저 포대 사거리 밖에서 계속 공격해 옵니다. 거기다 밴시와 오르카 붐버, 멀티 미사일이 돌아가면서 귀찮게 굴기 시작합니다.


기지 핵심건물은 은폐장 생성기로 보호해 주고, 아래 언덕 위 건물 주변에는 오벨리스크 1기 + 4대 이상의 샘 사이트를 지어 줍니다. 오벨리스크가 MLRS를 막아주고 샘사이트가 공중 병력을 막아주기 때문에 공중 병력 + 멀티 미사일 공격을 받아내기 안성맞춤인 지역이 됩니다.


본 기지를 은폐장 생성기로 가리는 순간 안전해지긴 하지만 혹시 모를 노출에 대비해 이런 대비책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시작지역에 있던 림펫드론 3기를 맵 오른쪽 아래로 보내 정찰을 실시합니다. 이곳엔 점령해야 할 시설과 4대의 멀티 미사일 발사대, 4기의 리퍼와 4대의 개량형 발전소가 있는데 지하 APC에 병력을 실어 최대한 빨리 여길 점령해야 합니다.


일단 여길 점령하면 여기도 은폐장 생성기로 보호를 실시해 줍니다. 여길 빠르게 점령함으로써 멀티 미사일을 막고, 제가 역이용하는 시기가 빨라져 이제 대비해야 할 공격은 사이보그+공중 공격이 전부가 됩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병력을 모으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 뿐입니다. 카발의 코어만 파괴하면 게임은 끝나기 때문에 전 맵에 걸친 적군을 모두 제거하려 들지 않아도 됩니다.



림펫 드론을 멀티 미사일 지역으로 날리는 과정에 거의 대부분 이 섬 지역의 끄트머리 부분을 지나치게 되는데 점령이 끝나면 이곳으로 병력을 돌려 이 GDI 전진 군수 공장을 점령해 줍니다. 아무런 GDI 테크 건물이 없는 한 타이탄만 생산할 수 있는데 여러대를 뽑아 오른쪽 다리를 지나 더 오른편에 있는 전초 기지를 점령하면 추가 자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이동식 군수 공장은 전개된 상태에서도 보병 유닛이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잘못하다간 점령을 하지 못하고 터트리는 경우가 발생한단 점입니다. 무조건 점령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먹어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으니 점령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이 건물에선 GDI+공용 기갑 유닛만 생산 가능합니다. 틱 탱크를 눌러도 위 공장에선 나오지 않고 다른 NOD 공장에서 나오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타이탄이 NOD 공장에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일단 여기를 먹기 전까지는 병력 생산보다는 기지 건설에 더 많은 자원을 할애해줍니다. 그리고 여길 먹고 타이탄을 뽑을 수 있게 되면 타이탄을 쉬지않고 생산해 주세요. 저는 NOD 유닛보다 GDI 유닛이 더 좋아서 꼭 여길 먹고 타이탄과 호버 MLRS를 대량으로 생산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편입니다.




이쪽 지역 전초 기지를 점령하면 추가 자원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기지 역시 GDI가 아닌 NOD 기지로 분류되 GDI 건물은 생산할 수 없습니다. 다만 여기에 GDI 레이더 시설이 있는데 여길 점령하면 이제 호버 MLRS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추가로 미니맵에 점령해야 할 방어 통제 시설의 정확한 위치가 미니맵에 공개됩니다.


레이더를 먹어서 미니맵에 작전 목표가 드러나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방어 통제 시설이나 이 지역 레이더나 한 번 점령하고 난 뒤에는 파괴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적의 전력은 절반으로 약화된 상태이고 아군 전력은 그만큼 강해진 상태라 어려운 고비 하나만 남은 상태가 됩니다. 물론 적의 공중 병력 공격이 꾸준히 이어지지만 샘 사이트가 6대 정도만 되어도 쉽게 방어가 가능하니 병력이 충분히 모였다면 바로 엔딩으로 직행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레이더 기지 위쪽에는 점령해야 할 방어 통제 시설이 하나 있습니다. 만에하나 이 시설이 점령 전에 파괴되면 작전 실패가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 주변엔 타이베리움 생물체들이 득실득실 하기 때문에 점령을 아주 빠르게 하거나 아니면 위협 요소를 모두 제거한 뒤 엔지니어를 투입해야 합니다.



왼쪽 위 지역의 방어 통제 시설은 가장 까다로운 지역입니다. 리퍼도 있고 아틸러티도 있어서 재수가 없으면 통제 시설이 교전중에 터지기도 하고 여길 공략하러 간 병력이 전멸하는 경우도 일어납니다. 


재량껏 풀어나가면 되는데 저는 물량공세로 여기를 점령했습니다. APC에 로켓 보병을 꽉 채우고 3~4기 정도 먼저 보내서 리퍼를 먼저 치고 그 다음 아틸러티를 정리했습니다. 그 뒤 엔지니어를 태운 APC를 이동시켜 방어 시설을 점령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방어 통제 시설을 점령하는 이유는 카발의 코어를 둘러싸고 있는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함정이 하나 있는것이 3개의 통제소를 모두 점령하는 순간 카발은 코어 디펜더라는 로봇을 출격시킵니다. 이름은 디펜더인데 하는짓은 인베이더입니다. 


체력도 많은데 공격력은 더 강해서 3곳의 방어 통제 시설을 점령하기 전 코어 디펜더를 상대할 준비를 먼저 해야 합니다. 코어 디펜더는 가동 즉시 아군 기지를 향해 걸어옵니다. 양 손에는 고스트 스토커의 레일건보다 더 강력한 레일건으로 거의 모든 유닛을 한방에 보내버립니다. 그런데 공격속도까지 빨라서 아군 유닛 녹아내리는게 거의 기본 보병 생산속도급입니다.


3초에 하나씩 유닛들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GDI 팩토리를 먹든 안먹든 게임을 빨리 끝내고 싶으면 병력을 끊임없이 생산해 코어 디펜더를 상대할 전력을 갖추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디펜더가 아군을 향해 걸어온다, 그럼 아군 기지가 디펜더에 의해 정리되고 맙니다. 




방어 시설을 모두 점령하면 맵이 모두 밝아짐과 동시에 카발 코어 옆에 누워있던 코어 디펜더가 움직이는데 제가 먼저 나가서 마중을 해줬습니다. 상당히 많은 수의 타이탄과 MLRS로 상대했는데 원래는 저것보다 더 많은 병력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 터졌어욬ㅋㅋ



전력이 부족한건지 게임상 목표를 달성해서 그런전지 모르겠지만 카발 주변의 방어 체계는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이제 코어를 일점사 해 터트려 줍시다.


카발 주위에는 파이어스톰 방어벽이 쉴새없이 작동중인데 방어벽 작동 모습이 꽤 근사합니다. 여기에 유닛을 하나씩 던져 넣으면 단 한기의 유닛도 통과하지 못하고 터져버리는데 그 모습도 볼만합니다.




미션 9개 건너오며 느끼는 감동의 순간.jpg



작전 성공! 드디어 카발의 코어를 파괴했습니다.



이어지는 영상에선 슬라빅이 NOD 병력을 앞에서 힘찬 연설이 이어집니다.




이것으로 타이베리안 선 파이어스톰 노드 미션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스크린샷이 많이 올라가 있지만 제가 설명하고자 했던 부분을 모두 언급하기엔 부족했습니다. 동영상 업로드 역시 여러번 녹화를 해 봐도 퀄러티가 만족스럽지 않아 좌절된 사연이 있습니다. 스샷은 알맞게 찍히는데 영상은 왜? ㅠㅠ



사실 저는 비슷한 시기의 스타1보다 c&c 타이베리안 선을 더 좋아했습니다. 뭔가 타선쪽이 더 현실감있게 다가왔었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이착륙, 건물 건설 등 C&C 고유의 그 특성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RTS 장르의 쇠퇴와 더불어 스타2가 스1에 비해 조금 부족한 파급력을 보이는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C&C 보다는 사정이 백배 낫습니다.


EA가 말아먹은 C&C 시리즈와 부관참시를 생각해 보면 참 열받네요. 열성 팬도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건 오직 타선 뿐이지만 EA 손 안의 C&C는 언제나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는 나중에 GDI 미션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Posted by Star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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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 슬라빅은 카발을 상대하는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불리한 까닭인지 GDI 쪽에 임시 휴전 및 합동 작전을 제안했습니다. GDI 사령관 코르테즈는 썩 내키지는 않지만 그 협상을 받아 들이기로 했구요.


카발이 GDI와 NOD 양 측 모두를 배신한 "덕택에" GDI와 NOD 측에 카발에 관한 자료가 모두 남아 있었고 이를 교차검증하여 진짜 카발의 코어 위치를 파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리비아에 있는 카발의 진짜 코어 주변에 방어가 잘 갖춰진 까닭에 공격에 나서기 전 선행 작업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GDI가 카발의 사이보그 생산 시설을 공격해 피해를 입히기로 하고 NOD는 카발의 타이베리움 수확 시설을 공략하기로 했기에 이번 미션은 카발의 자원줄을 공격해 타격을 입히는 작전입니다. 




카발에 대공세를 가하기 전, 카발군의 생산력에 타격을 입혀야 한다. 마침 동아프리카에서 카발이 타이베리움을 대규모로 수확중인 사실이 포착되었다. 그곳으로 진격해 카발의 타이베리움 정제 시설을 마비시키도록 하라. 현재 아군은 흩어져 전력 복구중에 있으므로 귀관에게 소수의 병력만 지원이 가능한 상태이다.


피스트 오브 노드란 이름의 신규 이동식 생산 시설이 투입될 것이다. 이를 이용해 효율적인 타격대를 구성하여 정제 시설을 공격하도록 하라.

작전 정보 발신 종료.


첫번째 목표 : 근처 민간인 거주 지역을 향한 카발의 공격으로부터 민간인을 보호하라.

두번째 목표 : 카발의 타이베리움 수확 및 정제를 방해하고 저지하라.





시작장소에는 덩그러니 피스트 오브 노드 딱 한기만 있고 그 주위로 보란듯이 카발의 어마어마한 수의 하베스터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금이 2만원으로 꽤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주변 하베스터 숫자에 기가 눌리는 것 같네요. 일단 빠르게 피스트 오브 노드를 군수 공장으로 전개시키고 이동식 은폐장 생성기를 2~3기 정도 생산합니다.


자원은 한정적이고 상대해야 할 적은 많은 미션이라 한번의 전투를 실패하거나 핵심 유닛을 잃어버리면 별 수 없이 다시 시작해야 하는 미션입니다. 


또한 보병 유닛을 일체 생산할 수 없어서 엔지니어를 통한 건물 점령도 안되고 테크를 탈 수 없기 때문에 MCV 역시 생산할 수 없습니다.




이동식 은폐장 생성기를 뽑아 기지 주변을 숨기고 나면 주변 정찰을 시작합니다. 어택 버기, 바이클, 림펫 드론, 스텔스 탱크 여러 정찰 카드가 있는데 이 중에서 스텔스 탱크가 제일 좋습니다. 


물몸이긴 하지만 이동식 수리 차량 지원을 받으면 맷집은 어느정도 해결 가능하고 기본 은폐 유닛이라 정찰 속도가 느리지만 안정적으로 정찰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격력이 높은 편이라 여러대 모아두면 화력 측면에서도 다른 유닛들보다 훨씬 유리한 편입니다.




일단 아래쪽에 타이베리움 덩굴 구덩이가 계속 세력을 뻗어가고 있으므로 아틸러티 3기 정도를 뽑아 덩굴 구덩이 핵을 제거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지만 인내심을 갖고 덩굴을 제거해야 하며 공격시에는 은폐가 풀리기 때문에 덩굴 공격이 끝나면 아틸러티 배치를 풀어 공격을 하지 못하게 신경써야 합니다.


만약 아틸러티가 다른 유닛을, 특히 이동중인 하베스터를 공격해서 주의를 끌면 카발 유닛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불필요한 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게임 시작 후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면 북동쪽 민간인 거주 지역에 카발의 사이보그들이 침입해 들어와 난동을 피우는데 꾸준히 생산해 둔 유닛을 이끌고 가서 모두 제압해야 합니다.




병력 구성은 3~4의 수리 탱크를 기본으로 비교적 싼 틱탱크 5기를 선두에 두고 뒤를 스탱과 아틸러티가 따르게 해 병력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아군 유닛이 도착하면 추가로 카발의 APC가 등장해 더 많은 사이보그가 등장하는데 민간인 구조물이 모두 파괴되기 전 이들을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사이보그가 정리될 즈음 밑에서 리퍼가 올라오는데 이 리퍼까지 제거하면 이 지역의 사이보그들을 모두 소탕하는 목표가 달성처리 됩니다.


NOD 기준에서 민간인을 공격하는게 아니라 보호하니까 뭔가 이상하네요 ㅋㅋ



민간인 주거 지역의 화물 트럭을 터트리면 안에서 자원 크레이트이 나옵니다. 약 3대 정도 있는데 모두 터트려 차지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주지 않으니 잊지말고 획득합니다. 지하 APC를 뽑아 미니맵 지도를 확인하시고 APC를 보내 자원 크레이트를 획득합니다.



이 쪽에는 부술 수 있는 벽이 있는데 이 언덕 아래에 또 크레이트가 하나 있습니다. 여기도 챙겨 주세요.



마지막으로, 민간진 주거 지역을 성공적으로 지키면 GDI 지원 유닛이 등장해 엔지니어 4기와 자원 크레이트를 실은 트럭 4대를 내려놓고 떠납니다. 그 과정에서 이쪽 섬 지역이 밝혀지는데 여기에 크레이트가 3개 있고 GDI 보급으로 크레이트 4개를 얻을 수 있으니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


이제 이 보급받은 자원을 바탕으로 공격 병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번의 실패는 곧 게임 재시작이니 가능한 유닛을 많이 뽑아 큰 피해를 입더라도 확실하게 기지를 장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탱을 보내 북쪽 지형을 타고 이렇게 정찰을 실시합니다. 건설소가 보이고 상당히 많은 타이베리움이 저장된 것도 확인할 수 있네요. 이제 병력을 이끌고 정찰로를 따라 이동해 건설소와 정제소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이 지역을 공격합니다. 


동남쪽에도 카발의 기지가 있는데 방어가 삼엄하고 건설소가 없어서 이쪽을 먼저 치는게 좋습니다.



GDI 타이탄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믿을만한 유닛은 틱탱크 뿐입니다. 아프리카 전선의 유명한 장군님이 생각나네요. 한 개의 메달 보다 한 방울의 기름이 더 중요하다던 그 분 말입니다. 




일단 건설소 점령 이후에는 핸드 오브 노드를 지어 엔지니어를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재량껏 기지를 점령하면 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지를 먹으니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여기를 먹으면 미션 성공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 있지만 저는 자원도 많고 생산 및 건설이 자유로운 반면에 동남쪽 카발 기지는 건설소가 없어 반쪽짜리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최강 보병 유닛인 사이보그 코만도도 뽑을 수 있고 뮤턴트 하이재커, 헌터 시커, 멀티 미사일, 타이베리움 화학 미사일, 캠페인 치고 드물게 MCV까지 뽑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 이런 특수 유닛과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잔재미네요.




자원이 남아 돌아서 어택 버기를 잔뜩 뽑아 나들이를 좀 가봤습니다.



이 기지는 건설소도 없는 주제에 오벨리스크랑 은폐장 생성기랑 아틸러티랑 멀티 미사일 발사대랑 뭐 하여간 되게 많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전력 공급에 차질을 겪는지 어택 버기가 많이 살아 남았습니다.



멀티 미사일도 날려보고 화학 미사일도 날려보고 하고 싶은걸 다 하다가 지겨워지면 본대를 이끌고 가서 남은 기지를 다 부숴 버립시다. 그러면 동 아프리카에서 카발의 자원줄을 끊게 됩니다. 반대로 NOD군은 카발의 젖줄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작전은 대성공이라 해도 되겠네요.


이제 카발의 핵, 카발의 코어, 카발을 향한 전면전만 남았습니다.





Posted by Star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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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 최후의 사령관 슬라빅의 지시로 GDI 공군 전초 기지에서 EVA를 탈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NOD의 인공지능을 재구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EVA의 분석 결과에 따라 카발의 코어가 있을만한 곳을 공략하기로 합니다. 



#7 Determined Retribution 보복 결정


초토화 작전, 말 그대로 초토화한다. 이 지역에 존재하는 모든 인공지능 병력을 찾아내 박살내도록 한다. 레이저 방벽이 거미줄처럼 다중 배치되어 카발의 컴퓨터 코어와 기지를 방어중이다.

작전 정보 송신 종료.


첫번째 목표 : 지원군 투입을 위해 교량을 수리하라.

두번째 목표 : 방어 통제실을 점령하여 카발의 코어를 둘러싼 레이저 방벽을 꺼버려라.

세번째 목표 : 카발의 기지와 방어 벙력을 모두 파괴하라.


배신자 카발을 향한 보복 작전입니다. 미션 브리핑을 보니 이 작전에 지원군까지 투입되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카발의 본진에는 강력한 방어체계가 잡혀있을 것 같네요. 쉽지 않은 미션이 될 듯 합니다.




시작 지점에 MCV와 2대의 틱탱크, 아틸러티가 배치되어 있지만 카발의 병력이 강한 편이어서 초반부터 위기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다행히 MCV를 전개하는데는 성공해 본격적으로 병력을 갖춰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을 베이스로한 카발의 사이보그 병력은 타이베리움 위에 있으면 전투중이어도 체력이 회복됩니다. 사이보그와 리퍼가 그러한데 일단 리퍼 먼저 잡고 사이보그를 상대하면 좀 수월합니다. 물론 리퍼와 타이베리움을 떨어트려 놓아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컨트롤도 필요합니다.



시작 지점 오른쪽 언덕과 왼쪽 언덕에 타이베리움 지대가 펼쳐져 있기 때문에 초반 자원 수급은 원활한 편입니다. 최대한 빨리 타이베리움 정제소를 늘려 블루 타이베리움 위주로 자원을 채취합니다.


일단은 오른쪽 언덕을 정찰해 하베스터가 자원을 채취할 수 있게 하고 이 쪽 자원이 고갈되기 전에 왼쪽 언덕에도 병력을 보내 시야 확보 및 정제소 건설을 해줍니다. 적의 공세는 보병으로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만 북쪽으로 진격은 지금 하면 안됩니다.



지도에는 부서진 교량이 두 곳 있는데 하나는 기지와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가는길에 마주치는 병력을 제거하며 엔지니어가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우선 엔지니어를 뽑아 다리 수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지원군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다리를 수리하면 그 즉시 지원 병력이 도착하는데 타이베리움 플로터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기갑 유닛이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전멸은 하지 않지만 어쨌든 상당히 피해를 입게 되니 첫 지원군은 버리는 셈 치면 속편합니다.


지원온 플레임 탱크가 갑자기 땅을 파고 들어가서 쉽게 놓치게 되는데 꼭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가는곳이



반대편에 위치한 두번째 교량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으로 이쪽으로 플탱이 이동해 시야를 밝혀 주는데 플탱이... 성능이 개차반이라 사이보그 3대도 상대하기 벅찹니다. 거리도 멀고 가는 길에 타이베리움 덩굴 구덩이도 있기 때문에 일단 APC에 로켓 보병과 엔지니어를 탑승시켜 아래쪽으로 내리게 해, 로켓 보병이 시야를 끄는 동안 엔지니어로 잽싸게 다리를 수리합니다.


왼쪽 다리에서는 아틸러티와 플레임 탱크가 지원되고 오른쪽 다리에선 틱탱크만 지원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지원군이 도착하므로 일단 다리를 빨리 수리하면 그만큼 더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에서 계속 충원되는 지원군을 이끌고 왼쪽 벽을 따라 위로 올라갑니다. 언덕에는 방어 병력과 타이베리움 플로터가 있어서 모두 제거하는게 어렵지만 일단 제거하고 나면 아래쪽의 발전소 다수를 파괴할 수 있어 전력을 차단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타선에는 발전소를 지어 기지의 건물들이 작동할 수 있도록 전력을 제공해 줘야 하는데 위 스샷의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막대가 지금 총 전력량, 사용중인 전력량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만약 전력 사용량이 공급량을 초과하면 생산 속도가 줄어들고, 레이더가 있더라도 미니맵을 볼 수 없으며 방어 시설이 작동을 멈추는 등 활동에 제약을 받습니다.


이를 역 이용해서 방어 기지의 컨스트럭션 야드를 파괴해 추가 건설을 막고, 그 다음 발전소를 모두 부수면 기지내의 방어 건물 작동 중지 및 생산 속도 저하를 꾀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미션을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파악하는게 건설소의 위치와 발전소의 위치입니다.



맵 북쪽에는 카발의 멀티 미사일 전초 기지가 위치해 있는데 여길 두번째 공략 지점으로 삼고 다수의 기갑 병력으로 돌파를 시도합니다. 이쪽으로 병력을 전개하는 도중 지하 APC에서 사이보그들이 내리며 기습을 펼치는데 상당히 아팠기 때문에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기지 방어중이던 아틸러티들을 이끌고 추가 병력과 함께 이곳 공략을 지원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오면 엔지니어로 멀티 미사일 발사대 3 곳을 모두 점령합니다. 그럼 더 이상 멀티 미사일이 본진위로 떨어지는 일은 없으며 제가 멀티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상급 발전소는 덤으로 얻을 수 있으니 힘들더라도 여기를 빨리 점령해야 한숨 놓을 수 있게 됩니다.



카발의 멀티 미사일 기지를 점령했으므로 이제는 밥줄을 끊을 차례입니다. 멀티 미사일 기지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아주 탐스럽게 가득찬 카발의 타이베리움 정제소를 볼 수 있는데요 파괴하지 말고 모두 엔지니어로 점령하면 아주 쏠쏠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스크린샷에는 군수 공장 건설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인데 적 건물을 엔지니어로 점령하고 나서 그 주위에 건설 완료된 군수 공장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병력 충원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좋아하는 또다른 이유입니다.


이제 돈도 많고 공격도 오지 않으니 저 위치에서 느긋하게 병력을 뽑아 마지막 공세를 가할 준비를 마칩시다.



적 기지는 은폐장 생성기로 가려져 있는데 이동식 센서 어레이를 뽑아 은폐장을 극복하면서 공격하거나 혹은 지금까지 쌓인 왼쪽 다리 병력을 이끌고 적의 발전소를 모두 파괴해도 됩니다. 


다만 건설소가 남아 있는 한 적은 꾸준히 기지 복구를 시도하므로 1차 목표는 적의 건설소여야 합니다. 그 다음엔 군수 공장을 파괴해 추가 병력 생산을 모두 막고 천천히 남은 건물과 병력을 파괴하면 되겠습니다.



사실 왼쪽 병력을 이용한 발전소 공략은 그렇게 쉽게 진행되지 않는데 전장의 안개를 걷어내기에 그닥 효과적이지 않은 유닛들이 다수이며 안개속의 발전소 위치를 밝히기 위해선 아군 플레임 탱크의 맷집이 부족하여 손이 참~ 많이 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닥돌로 해결을 봤습니다. 타선의 닥돌은 스타에 비해 좀 많이 답답한 편이지만 이제 익숙해질 정도로 오래 했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욕을 내뱉으며 진행합니다.



아래쪽 방어 기지를 박살내고 그간 모아온 병력을 이끌고 언덕을 올라가면 안테나 달린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여길 엔지니어로 점령하면 됩니다. 파괴하면 미션 실패 메세지가 뜨니 귀찮아도 엔지니어를 투입시켜 줍니다.



드디어 카발의 코어를 찾았습니다. 이 웬수같은 녀석이 이렇게 생겼네요. 매트릭스의 인공지능을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엔지니어 투입은 지금 이뤄졌습니다. 



엔지니어를 투입하자마자 카발의 코어가 분해되어 사라지더니 사악한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뿔싸! 당했습니다. 카발의 음모였던 것입니다.



카발의 소름돋는 웃음소리와 함께 사방에서 멀티 미사일이 날아 옵니다. 자신을 공격하러 온 NOD 병력들 머리 위로 멀티 미사일이 떨어지는군요.


땅이 무너지고 유닛이 파괴되고, 그들의 비명소리와 미사일 폭발음이 하늘을 뒤덮습니다. 곧이어 발 밑의 땅이 요동치기 시작하는군요. 예상치 못한 카발의 기습에 아군 병력들은 우왕좌왕합니다. 아뿔사 아군 기갑 차량의 연쇄 폭발까지 벌어집니다. 저기 멀리 비전투 요원인 엔지니어들은 예상치 못한 아수라장이 보여주는 전장 공포에 그만 얼어붙어 서 있는 나무조각처럼 보입니다. 아직까지 퇴각 신호나 후퇴하란 명령 하달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만은, 이 상황에선 옆 사람이 도망치는 소리도 안 들릴 것 같고 등 뒤로 탱크 울림도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잠깐, 어쩌면 미사일 폭발의 여파로 땅이 울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참담한 상황, 아군 병력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문득, 저 벌리 동방의 옛 일화가 떠오릅니다. 제갈량 최후의 계책인 화공으로 사마의를 잡으려 했던 호로곡의 전투 말입니다.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카발의 공세를 극복하며 마침내 카발의 코어에 당도했는데 최종 승자는 결국 카발인 것일까요? 참담한 패배의 현장을 아래 스크린샷에서 확인할 수 있씁니다.



멀티 미사일 몇 발 날아오더니 미션은 성공적으로 종료됩니다. 


하지만 카발에게 또 크게 한방 얻어 맞은 사실은 변함이 없군요. NOD 사령관 머리 위에 있는 이 녀석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Posted by Star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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